중국 외교부가 최근 중국과 아랍의 우호 교류 력사를 돌아보고 중화인민공화국이 창건된 후, 특히 신세기 새로운 단계의 량측 우호 교류의 실천을 정리하고 중국과 아랍 운명공동체 구축의 미래와 방향을 전망하는 '신시대의 중국·아랍 협력 보고서'를 발표했다.
1만8천 자 분량의 보고서는 서론과 결론을 포함해 1천년 동안 계속된 우의, 신시대 량측 관계, 변혁이 교차하는 속에서 빠르게 발전하는 량측 관계, 중국·아랍 운명 공동체 구축 등 6개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보고서는 중국과 아랍 국가 간의 관계는 오랜 력사를 가지고 있으며 평화 협력, 개방 포용, 상호 귀감, 호혜 상생이 시종 량자 간 력사적 교류의 주선률이라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이후의 70여년 동안 량측 우호 협력의 폭과 깊이가 력사적 도약을 실현했고 남남협력의 모범이 됐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2012년 이후로 중국과 아랍 국가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진전을 가져왔고 '일대일로' 공동 건설이 끊임없이 새로운 단계로 올라섰다고 강조했다.
이어 21세기 세 번째 10년에 들어선 시점에 세기적 대변혁과 감염병, 우크라이나 위기가 겹치면서 세계는 새로운 불안정 변혁기에 진입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변란이 교차하는 국제 환경에 직면해 중국과 아랍 국가들은 우호 관계를 발전시키려는 결심이 확고하고 서로의 핵심 리익을 지지하는 행동이 강력하며 세계의 평화적인 발전을 촉진하고 개도국의 리익을 수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중국은 제1회 중국·아랍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아랍 국가와의 전통적 우의를 고양하고 전방위적·다차원적 협력 구도를 심화하며 함께 손을 잡고 새로운 시대를 향한 중국·아랍 운명공동체를 구축하기를 희망하며 량국 인민에게 복을 마련해주고 개도국의 단결과 협력을 이끌어 세계 평화와 발전을 공동으로 수호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