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브리아기의 바람과 빙하기의 눈이 다시 우쑤리강까지 불어왔다……
때마침 강가에 눈이 내려 눈꽃이 아침 해살에 흔들리고 손끝에서 춤추듯 겨울의 기적은 부드럽고 세밀했다. 하루밤 사이에 은빛으로 뒤덮여 마치 동화세계를 방불케하는 요하의 겨울을 만나보자.
출처: 오로라뉴스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