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돐을 맞아 재청도 연변적 탁구애호가들이 돌아오는 9월 3일 ‘제1회 단합대회’를 펼치게 된다.
현재 청도조선족탁구는 ‘청도조선족탁구협회’와 ‘청도조선족탁구동호인협회’가 주요하게 리드해가고 있으며 이번 ‘단합대회’에는 두 협회에 소속되여 있는 연변적탁구인들이 참가하게 된다.
이번 대회의 발기자중의 한명인 김병룡(왕청) 씨는 “고향에서 펼쳐지는 대 경사의 날에 참가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려고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였다.”고 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응원에 큰 감동을 받고 있다.”고 했다.
료해한 데 따르면 강철준(화룡), 김병룡(왕청) 씨가 협찬하고 참가자들에게서는 상징적으로 소정의 참가비만 받으려고 하였으나 등록한 사람 대부분이 협찬대오에 가담하여 ‘판’이 커졌다고 한다.
청도생활 20년을 바라보고 있는 김씨(연길) 녀사는 “세월이 흐를수록 연변조선족자치주가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가 하는 것을 더욱 느껴가고 있다.”고 하면서 “부모님의 칠순 잔치에 참가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기다리고 또 기다린다.”고 했다.
18일까지 통계에 따르면 잠시 19명이 등록, ‘9.3’ 하루전까지 등록가능한 상황에서 참가인수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9.3’ 당일 이들은 첫 순서로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경축노래’를 다함께 열창하게 되며 대회가 끝난 후에는 ‘설악산’민속궁에 가서 축제의 밤을 불태우게 된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