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빈-이춘 고속철도 철려-이춘 구간의 공사 현장
14일, 할빈-이춘 고속철도 철려-이춘 구간의 해방 3호 대교 시공현장에서 마지막 하나의 말뚝기초에 콘크리트를 부어넣는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우리 나라 최북단에 건설하는 할빈-이춘 고속철도 철려-이춘 구간의 선행 공사인 교량 말뚝기초공사가 순조롭게 완공되였다. 이에 따라 공사는 전면적으로 교각 시공을 비롯한 다음단계의 시공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는 대교의 본격 교량 시공을 위해 튼튼한 토대를 닦아놓았다.
중국철도 할빈국그룹회사는 경제와 사회 발전에 대한 철도건설투자의 버팀목역할과 견인역할을 충분히 발휘하여 할빈-이춘 고속철도 철려-이춘 구간의 정품공정건설을 높은 표준으로 추진했다. 3월부터 전면적으로 공사를 재개한 이래 3000여명 건설자들이 코로나19 예방통제사업요구를 엄격히 실시하고 프로젝트 건설을 서둘러 추진한 가운데 각항 시공작업이 전면적이고 전속력으로 전개되고 있다.
할빈-이춘 고속철도 철려-이춘 구간은 중국에서 현재 건설 중인 최북단 고속철도로서 철려시에서 시작하여 이춘시에 이르며 전체 길이는 111.4 킬로미터이고 로선 설계 시속은 250 킬로미터이며 전 로선에 철려, 일월협, 이춘서 3개 려객운송역을 설치할 계획이다. 할빈-이춘 고속철의 전 로선이 건설되면 할빈을 중심으로 하는 2~3시간 교통권이 형성돼 지역경제의 발전을 한층 더 촉진하고 인민대중들의 출행이 더욱 편리해지고 빨라질 것이다. 7월에는 철려의 림시 과도성 역사가 정식으로 가동될 것으로 예상되며 일월협역, 이춘서역이 잇달아 착공되고 전 구간의 교량 가설 시공 단계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
편역: 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