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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세대 구술기록으로 력사자료 풍부히
//hljxinwen.dbw.cn  2022-06-16 13:43:53

  훈춘시서류관, 서류자원 발굴 정리

  로인의 구술을 기록중인 서류관 사업일군.

  훈춘의 홍색문화, 혁명력사, 개발개방 등 서류자원을 발굴, 정리하고저 훈춘시서류관은 구술서류수집팀을 무어가지고 지난해 6월부터 홍색 구술서류자원 채집사업을 시작했다. 이는 건국 전 로당원, 로혁명가, 로로력모범 등 전형인물들의 구술을 기록하여 력사서류를 모집하는 형식으로 진실된 력사를 복원하기 위한 데 취지를 두었다.

  6일, 훈춘시서류관 부관장 리해연의 소개에 따르면 훈춘시당위 조직부, 훈춘시 로간부봉사중심, 훈춘시사회보장국 등 단위와 부서의 지지하에 서류관 사업일군은 촌, 사회구역, 병원, 양로원 등지를 방문하여 90세 이상의 건국 전 로당원, 로혁명가, 로군인 13명을 위문하고 현장인터뷰 기록, 록음, 록화 등 방식으로 그들이 직접 겪은 혁명이야기를 상세하게 기록하는 동시에 당에 대한 그들의 감사의 마음도 기록했다고 한다.

  수차례의 방문을 통해 기록된 그들의 기억들을 적어보았다. 지난해 방문한 95세 로당원 오국창 로인은 색이 바랜 앨범을 펼쳐보이면서 자신이 군대에 지원하고 해방전쟁에 참가하여 영광스럽게 입당하던 일들을 회상하며 조국해방을 위해 혁명렬사들이 전장에서 용맹하게 싸운 사적들을 들려주었다.

  영안진 신지방촌에 사는 99세 로당원 리등상은 폭탄에 맞아 실명된 눈을 가리키며 해방전쟁 당시 가렬처절했던 참전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모택동 동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꺼내든 94세 리분다 로인은 건국 전후 녀성사업에 모든 열정을 다 바친 공로로 이 같은 영예를 받아안았다며 감격에 젖은 목소리로 말했다.

  구술서류수집팀 사업일군들은 인터뷰를 할 때마다 마음을 정화하고 당성 수양을 련마하는 마음가짐으로 력사사실을 하나하나 상세히 기록했다. 그리고 수집한 자료에 대해 제때에 귀납정리를 하고 중점 취재대상에게 보충취재가 필요할 경우 취재질문목록을 재차 작성하고 인터넷 조회, 관계자 방문 등 방식을 통해 확인과 보충을 하면서 고도의 책임감과 정밀한 사업태도로 구술서류가 력사의 검증을 견딜 수 있도록 확보했다.

  리해연 부관장은 지금까지 30여부의 기초 구술자료, 400여분의 영상오디오자료, 100여장의 실물사진을 수집한 가운데 정리한 구술서류 원고가 8만여자에 달하여 훈춘의 ‘홍색’ 구술서류 자원의 공백을 메웠다고 했다.

  리해연 부관장은 모으는 과정이 결코 쉽지는 않았지만 이 일에 대해 고도의 자부심을 가졌다면서 “저는 구술서류 수집사업이 훈춘의 서류공백을 메워주고 서류관 또한 사회기억을 보존하는 기능을 발휘한다는 데서 참으로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집과정에 힘든 점이 많았지만 실제행동으로 갖은 곤난을 극복하며 로인들의 구술서류를 력사의 한페지로 남길 수 있어서 참으로 뜻깊었습니다.”고 말했다.

  리해연 부관장은 향후 훈춘시서류관은 100명의 력사의 견증인들을 만나 그들이 말하는 훈춘의 력사와 발전, 살아오면서 보고 느낀 것을 기록하여 훈춘의 력사서류를 보충할 예정이라면서 관련 부서와 협력하여 전문 간행물, 서류 전시, 력사구술, 강연, 실물 전시 등 방식으로 홍색자원의 주제 선전사업을 깊이있게 전개하고 훈춘 개발개방 30년의 천지개벽의 변화를 생동하게 보여주어 훈춘의 력사발전에 힘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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