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흑룡강성인민정부가 화위기술유한회사, 북경 바이두인터넷정보과학기술유한회사, 북경 경동세기무역유한회사 등 6개 디지털 선두기업과 할빈에서 잇달아 전략적 협력 심화 협의를 체결했다. 체결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5월 12일 흑룡강성인민정부와 화위기술유한회가 전략적 협력 심화 협의를 체결했다. 화위사는 할빈시에 위치한 심천-할빈 산업단지에 지역본부를 입주시키고 곤붕(鲲鹏)혁신센터와 승등(昇腾)인공지능컴퓨팅센터를 건설해 룡강 디지털 산업의 ‘두 엔진’을 구축할 계획이다. 화위사는 또한 한랭지 자동차테스트기지 프로젝트, 스마트 도시 협력 프로젝트, 스마트 난방, 스마트 물류단지, 스마트 공항 건설 등 여러 방면에서 흑룡강성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흑룡강성 디지털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5월 13일, 바이두, 경동, 텐센트, 중흥, 중과 등 기업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방식으로 흑룡강성과 전략적 협력 심화 협의를 체결했다.
양조명(杨兆明) 바이두 부회장은 “디지털경제는 새로운 경영방식을 탄생시켰고 기업에게도 더 많은 발전 기회를 가져다줬다”며 “흑룡강성이 디지털경제를 발전시키는 데 잠재력이 매우 크기에 이번 협력을 통해 흑룡강 디지털경제 발전을 추진하고 흑룡강 특색이 있는 디지털경제의 새로운 우세를 형성하며 더 많은 산업들이 디지털경제로 전환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룡보정(龙宝正) 경동그룹 부회장은 “최근 몇년간 흑룡강성은 디지털경제 발전을 매우 중시했으며 비즈니스 환경도 지속적으로 개선됐고 할빈, 대경, 치치할 등 중점 도시들은 기초가 튼튼하고 발전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6개 디지털경제 선두기업이 동시에 흑룡강성에 입주한 것은 흑룡강성이 디지털경제를 발전시키는 대표적인 프로젝트이며 흑룡강성이 디지털경제의 새로운 엔진을 서둘러 구축하고 전 성의 진흥 및 발전에 조력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흑룡강성은 동북로후공업기지로서 디지털경제 발전으로 산업 전환과 업그레이드를 추진시키는 것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 《흑룡강성 ‘14·5’ 디지털경제 발전 계획》은 디지털경제를 전 성 발전의 ‘1호 공정’으로 명확히 했고 2025년까지 디지털경제 발전이 여러가지 돌파를 실현하고 디지털경제의 핵심산업 증가치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10% 이상에 달해 디지털경제가 획기적인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제시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