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은 중요한 식량과 기름 용도를 겸한 작물로서 영양가가 높고 용도가 광범위한 특점을 갖고 있다. 콩 생산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대중의 영양건강과 직접 관계된다. 우리 나라는 콩의 원산지로 재배와 소비 력사가 유구하다.
오늘날 콩은 건강식품의 원료로 쓰일 뿐만 아니라 사료로도 쓰이고 있다. 최근 사람들의 생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육류, 알류, 유류 품질에 대해 요구가 더높아지면서 양식업에서 콩깨묵, 대두박 등 량질의 단백질 사료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으며 사료로서의 콩의 용도가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
또한 콩가공산업사슬도 계속 연장되고 있는 실정이다. 콩은 인조섬유, 플라스틱, 지방산, 의약 공업 등 방면의 중요한 원료로 쓰일 뿐만 아니라 식품공업에서 마가린, 크림 등에도 쓰인다. 이처럼 콩은 귀중한 농업자원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나라는 세계 최대의 콩 수입국과 소비국으로서 콩의 생산능력을 향상시키는것은 대외의존도를 낮추고 자급률을 제고하는데 유리하다. 최근년간 우리 나라의 콩 수입량은 총체적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2020년에는 1억톤대를 웃돌았다. 곡물시장은 코로나19사태의 확산이 계속되고 기상재해, 지역 분쟁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전례없이 중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국면에 직면하여 반드시 올해 중앙 1호문건에 제기된 "콩과 기름원료 생산능력 향상 프로젝트를 대대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요구에 따라 식량안전의 주동권을 자신의 손에 확고히 틀어쥐여야 한다.
콩의 단위당 수확고가 낮은 문제는 줄곧 우리 나라 콩 생산능력의 향상을 제약하는 중요한 요소였다. 우리 나라 콩의 단위당 수확고는 미국의 60% 정도밖에 안된다. 우리 나라가 콩 육종에 대한 투입강도를 높이고 콩의 종자산업도 급속히 발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일부 문제가 존재하고 있다.
콩의 단위당 수확고를 높이려면 계속 콩 종자산업에서 과학기술의 자립자강을 견지하고 콩 종자산업의 기초적 및 선도적 연구를 강화하여 경쟁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부동한 생태지역의 생산 실정에 비추어 돌파적으로 신품종을 선정해 육종강도를 높여야 하며 콩의 우량종 번식기술체계를 강화하고 콩의 신품종에 대한 선별감정능력을 높여야 한다.
출처: 신화사
편역: 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