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 영업재개 관련 인원
매일 핵산검사 진행
전염병 예방, 통제 표준에 부합되는 연길시 부분적 영업장소들이 질서 있게 영업을 회복한 첫날, 연길시 각 은행, 음식업과 배달인원들은 방역요구에 따라 착실히 영업회복을 준비하고 있었다.
28일 오전 7시 30분, 영업회복 인원들을 위해 설치된 연길시 신흥광장 핵산검사소에는 시민들이 2메터 간격을 유지한 채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질서정연하게 줄 서있는 시민들 사이 통일복장을 입은 은행원과 ‘메이퇀’ 배달인원들이 유난히 눈에 띄였다.
“어제저녁 통지를 받자마자 가장 먼저 오토바이를 점검했습니다. 현재 저희 배달인원들은 매일 아침 핵산검사를 진행하고 업무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만반의 준비를 하고 일찌기 핵산검사하러 온 ‘메이퇀’ 배달인원 두효위는 “방역 요구와 지침에 따라 개인방호를 철저히 잘하면서 일할 것입니다.”고 말했다.
연길시 신흥거리에서 김밥집을 운영하는 장모도 아침부터 바삐 움직였다. “어제저녁에 미리 영업회복을 신청하고 통행증도 받았습니다. 출근하는 길에 핵산검사을 하고 오늘 장사를 위해 지금 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영업회복으로 들뜬 모습인 장모는 남편과 함께 구석구석 청소, 소독을 마치고는 ‘메이퇀’ 주문을 기다리고 있었다.
자그마한 커피숍을 운영하는 김모도 “오늘 아침 알람을 몇개씩 맞춰놓고 일찌기 가게로 나왔습니다. 가게 내부 소독도 중요하지만 개인방호도 중요하니 배달인원들이 비대면으로 물건을 가져갈 수 있도록 입구에 전문탁자를 설치하고 체온측정기와 소독용품들도 준비해두었습니다.”고 영업회복에 반색을 표했다.
“영업을 회복한 부분적 상가와 배달인원들은 매일 핵산검사을 해야 하기에 연길시는 각 가두에 도합 35개의 핵산검사소를 설치한 가운데 저희 신흥광장에도 핵산검사소를 설치하고 매일 아침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영업회복 인원들을 위해 핵산검사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연길시 신흥가두 민창사회구역당총지 서기 박명은 이처럼 소개하면서 “부분적 영업은 회복되였지만 계속하여 정태관리를 실시하고 있기에 저희 사회구역은 관할구역 상가들의 영업회복을 적극 돕는 한편 방역, 소독 사업에도 더욱더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배달을 리용하는 시민들도 개인방역에 꼭 류의하시길 바랍니다.”고 당부했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