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연변주내로 확산되면서 촌민들이 심었던 채소 판로가 막혀 농가들의 얼굴에 시름이 가득했지만 정부의 도움으로 촌민들의 채소 판매난이 완화됐다.
코로나가 연변주내로 확산되면서 촌민들이 심었던 채소 판로가 막혀 농가들의 얼굴에 시름이 가득했지만 정부의 도움으로 촌민들의 채소 판매난이 완화됐다.“참으로 어려웠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촌민들 개개인이 평소에 련락하여 팔았던 도매 중개인들의 출입이 제한되니 판매난을 겪게 되여 촌민들이 심은 채소가 하우스 안에 그대로 남아있어 수일만 지나면 정성 들여 키워놓은 채소를 모두 버려야 할 형편에 놓였어요.”
25일, 연길시 조양천진 장청촌당지부 장 서기(54세)는 촌민들이 심은 부추, 애배추, 산채 등 야채의 판매가 어려워졌고 촌민들이 걱정되는 장희귀 서기는 판매난 해결을 위해 조양천진정부 지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현황과 문제를 반영했다고 했다.
다행히 진정부에서 진내 20개 촌과 5개 사회구역을 동원해 주민들에게 이런 상황을 알려 4000여근의 채소를 판매할 수 있었고 그외에도 사업일군들의 도움으로 여러가지 판로가 생겨 채소 판매난을 완화할 수 있었다고 한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진정부 지도자들과 사업일군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덕분에 촌민들의 걱정을 덜 수 있었습니다.” 장희귀 서기는 촌민들이 한꺼번에 주문된 대량의 채소를 나누기 어려워하자 진정부의 사업일군들이 채소를 나누는 것을 도왔고 통행증 두개를 발급하여 채소 운송에 편리를 마련하였으며 또 진내의 주민들 뿐만 아니라 진정부 사업일군들은 자신의 인맥을 통해 채소 판매를 함께 도왔다며 고마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장 서기는 이번 기회를 빌어 알게 된 대형 마트와 슈퍼의 련락처를 촌민들에게 제공해주어 촌민들이 도매 중개인을 거치지 않고 직접 상가와 련락하여 코로나사태의 판매난을 함께 이겨나갈 수 있기를 바랬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