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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을 담아 보내요”민속음식 선물박스 인기
//hljxinwen.dbw.cn  2022-02-07 14:22:20

  해마다 명절이 되면 상가마다 다양한 가격대의 선물세트를 준비해 소비자들을 공략하는 가운데 우리 민속음식으로 구성된 선물세트가 이번 설 기간에 인기를 누렸다.

  음력설을 이틀 앞둔 지난 1월 30일까지도 상해닛시푸드유한회사 연변지사 사무실내는 선물박스 포장으로 분주했다. 택배 배송이 사나흘 전 이미 끊겼지만 그믐 전날까지 이어지는 시내 배송에 직원 모두가 한숨 돌릴 틈도 없었다.

  김파 지사장(40세)은 “저희 선물박스는 정해진 세트가 없고 고객들이 원하는 것으로 골라 맞출 수 있다.”고 소개했다. 자사 제품인 ‘부자아빠’김치와 조선족 짠지류외에도 지역 특산물, 조리가 간편한 밀키트(半成品食材), 랭동식 등 50여가지 가운데서 원하는 것을 골라 담으면 되는 선물세트, 고객들의 수요에 의해 맞춤제작한 것이라 더욱 환영을 받았다고 했다.

  올해 음력설은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귀향길에 오르지 못했거나, 외지에 있는 가족과 함께 지내지 못한 사람들이 이에 대비해 미리 여러가지 연변 특색 민속음식으로 구성된 선물박스를 주문해 외지에 있는 가족이나 지인한테 선물하면서 지난해에 비해 매출이 38%나 증가했다고 한다.

  광동성 청원시의 조금희(39세)씨는 이번 설에 모처럼 친정부모님을 모시고 설을 쇠게 되였는데 일본에 오래 계시다 돌아온 부모님을 위해 특별히 닛시푸드의 선물박스를 주문했다.

  “김치를 파는 데는 많아도 내 고향 연길의 것을 주문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어머니께서 ‘김치는 바로 이맛!’이라며 좋아해주셨어요. 특히 이 선물박스는 원하는 종류만 골라서 담으니까 알뜰소비를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특히 요즘은 연변의 음식이 틱톡 플랫폼 등을 통해서 널리 알려지면서 타지역 고객들도 매출에 한몫 했는데 올해 판매량의 50%이상이 타지역 주문이라고 한다.

  상해에 살고 있는 김건(42세)은 한족 안해가 김치 냄새를 꺼리던 데로부터 틱톡과 같은 매체를 통해 김치를 자주 접하더니 이제는 조금씩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이번에 설을 맞으며 시름놓고 다양한 김치종류를 주문했다고 터놓았다.

  김파 지사장은 “동네에서 모여서 함께 만들고 나누며, 한겨울 모진 추위를 이겨내도록 해준 먹거리가 바로 김치”라면서 “코로나로 인해 귀향길에 오르지 못한 분들의 설밥상에 우리 음식이 올라 조금이나마 향수를 달래드리고 코로나19 라는 ‘한파’를 이겨내도록 힘이 돼줬으면 좋겠다.”고 내비쳤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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