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동계올림픽이 눈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국 대표단의 동계올림픽 참가 준비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5일, 화상으로 자국 선수들을 환송하면서 북경동계올림픽이 한차례 수준 높은 스포츠 성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을 표했다.
러시아올림픽위원회는 25일 북경동계올림픽 출전 선수명단을 공표했다. 러시아 대표팀은 총 461명으로 구성되며 그 중 선수가 212명이다.
한국정부도 25일,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한국대표단을 이끌고 북경동계올림픽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박병석 한국 국회 의장도 초청으로 북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북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대표단 결단식이 25일 개최됐다. 김부겸 한국 국무총리가 격려사를 했다. 이번에 한국은 124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하게 되며 이 중에는 선수 63명과 관리인원, 의료진이 포함된다.
핀란드 올림픽위원회도 24일 95명의 선수를 북경동계올림픽에 파견해 9개 종목 경기에 참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스웨리예도 116명의 선수로 구성된 사상 최대 규모의 동계올림픽 대표단을 북경에 파견하게 된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