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4일, 첫 중국-라오스[비엔티안-성도(成都)] 국제철도 렬차편이 성도 국제철도항에 무사히 돌아왔다. 라오스 등지의 아연 정광 2400톤 실은 해당 렬차는 라오스 비엔티안 남역을 출발해, 운남 모한(磨憨)철도 륙로 통상구를 지나, 성도로 돌아오는, 중국-라오스 철도 개통 이후 첫 회귀 직통 렬차이며, 중국과 라오스 국제철도 렬차의 량방향 왕복 개통을 의미한다.
화주 측은 이번에 렬차로 수입한 아연 정광은 원자재로 쓰촨(四川) 현지 기업에 공급된다며, “글로벌 공급라인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에서 량국 철도를 통한 운송은 시간과 효률 면에서 매우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전에는 아연 정광이 대다수 해운 수단을 통해 유럽과 남미에서 수입되였는데, 중국과 라오스 철도 개통으로 아연 정광 등 고부가가치 화물의 운송 루트가 확장되여 기업 선택 폭이 넓어졌다”고도 했다.
2021년 12월 4일, 첫 중국-라오스[성유(成渝)-비엔티안] 화물 직통렬차가 개통되면서 성도 국제철도항과 중경 국제허브단지를 출발역으로 라오스 비엔티안까지 운행되였다. 지난해 12월 25일 두 번째 중국-라오스(성유-비엔티안) 국제 렬차편이 중국과 라오스 철도를 경유하며 직통으로 라오스 비엔티안 남역에 도착했다. 현재 중국-라오스(성유-비엔티안) 국제열차는 매달 두 차례 정기 운행된다.
출처: 인민망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