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사단법인) 교육양성분회에서는 설명절을 맞아 ‘따뜻한 사랑 전하기' 활동으로, 회원들의 사랑의 마음이 담긴 애심 기부금과 입쌀, 콩기름, 과일, 일용품 등을 연길언어장애훈련센터에 전달하였다.
연변언어장애훈센터는 연변조선족자치주민정국의 비준으로 2010년에 설립된 주장애자련합회 산하 길림성장애아동 국가항목 지정 재활훈련기구로서 연변에서 최초로 설립된 언어장애훈련기구이다. 설립 12년간 연변언어장애훈련센터는 680여명의 자페아동들을 치료하여 일반 유치원과 소학교에 다닐수 있게 하였다.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한걸 회장은 “연변언어장애훈련센터 교직원들은 여러가지 난관을 헤쳐나가면서 자페 및 지적장애와 언어장애 어린이들에게 삶의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면서 “앞으로 여러가지 경로를 통해 이들의 사업을 도울것”이라고 격려했다.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는 산하에 청경련(연변조선족청년경영자련의회)과 연변조선족녀성기업가분회, 공업무역분회, 농림목축분회, 건축장식분회, 음식호텔분회, 문화체육관광분회, 교육양성분회, 의료미용분회 등 분회를 두고 있는데 정기적으로 기업탐방과 애심활동으로 지역사회발전에 일조하고 있다.
출처:길림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