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력설 련휴기간 할빈은 실외 최저기온이 령하 20도에 달했다. 그런 추위도 할빈빙설대세계, 중앙대가 등 관광지를 찾아 빙설문화를 체험하려는 관광객의 열정을 막을 수 없었다. 흑룡강 각지의 빙설관광시장이 며칠간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코로나19방역 '인원수 제한, 사전 예약, 인원 집중 방지' 등 요구에 따라 여러 풍경구의 관광객수가 안정적으로 증가하면서 소비액도 증가했다. 할빈빙설대세계 관광지 입구에서 관광객들이 줄을 서서 건강코드를 스캔하고 체온을 측정하는 모습이였다. 풍경구 책임자는 “최근 며칠간 겨울철 인기 관광지로 된 할빈빙설대세계는 한편으로는 코로나19방역지침을 엄격히 따르고, 다른 한편으로는 운영을 추진해 입장권 사전 예약 제도를 도입해 관광객들에게 편안하고 조화로운 관광환경을 마련해주었다”고 말했다.
류로(刘璐) 씨는 풍경구 내의 가이드이다. 그는 매일 관광객들에게 빙설문화와 력사에 대해 설명하고 얼음 채취, 얼음조각 제작 과정에 대해 설명해주군 한다. 그는 “하루 대여섯시간은 실외에서 보낸다”며 "몸음 힘들지만 관광객들이 빙설이 가져다주는 즐거움을 느끼며 려행을 즐기는 것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란봉(兰峰) 할빈시 문화방송관광국 국장은 “량호한 관광시장 경영질서를 구축하기 위해 이미 여러 관련 부문을 총괄하여 겨울철 관광시장에 대한 합동 감독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설향관광풍경구도 빙설관광성수기에 들어섰다. 휴식일을 맞아 친구들과 려행을 왔다는 왕춘양(王春阳) 씨는 “올해는 설향 풍경구의 눈이 더 아름다워 경치도 감상하고 림업지역의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다양한 눈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류충재(刘忠才) 대해림림업국유한회사 관광경영발전부 부장은 “관광지에서는 설향지혜지휘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광 러시 경보안내를 하여 관광객들을 합리적으로 분산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춘시는 겨울철 관광 활동을 기획하여 체험성 소비를 활성화함으로써 관광시장의 활력을 효과적으로 살리고 있다. '겨울은 춥지만 이춘은 덥다'는 컨셉트로 '온도이춘' 등 5대 겨울 관광상품을 출시했는데 삼림생태마을, 빙설온천 등이 관광객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진철(陈哲) 흑룡강성 문화관광청 청장은 “흑룡강은 2022년 북경동계올림픽의 유리한 기회를 리용해 올해 일련의 빙설축제와 빙설행사를 마련해 빙설 '랭자원'을 산업 '핫경제'로 전환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