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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객, 대만문제에서 일구이언…불장난과 다름 없다
//hljxinwen.dbw.cn  2021-11-15 15:07:34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최근 인터뷰에서 미국은 대만이 자위능력을 갖추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약속했으며 많은 나라들은 일방적인 무력사용으로 현황을 파괴하는 것을 평화와 안전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런 말을 한 그가 지난달말 개최된 중미 고위층 회담에서 "미국은 계속 하나의 중국 정책을 견지할 것"이라고 표했다. 이 같은 일구이언을 어찌 미국 수석 외교관의 행위라고 볼 수 있을가?

  최근 한동안 대만의 정세긴장은 지속적으로 격화되고 있다. 그 원인을 따진다면 한면으로 대만 당국이 수차 하나의 중국 기본틀을 깨뜨리고 ‘대만독립’ 활동공간을 확대하려고 시도한 데 있으며 다른 한면으로는 미 정객이 ‘대만독립’ 세력을 종용하고 지지한 데 있다.

  블링컨 장관은 세계상 180개 나라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승인하고 지지하고 있으며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국제 공감대임을 알아야 한다. 블링컨의 황당한 론조는 사실을 무시했을 뿐만 아니라 국제법리에도 위배된다. 미국이 일방적으로 제정한 ‘대만 관계법’은 미국이 중미 3개 련합공보에서 한 약속을 위반했고 미국 국내법을 국제의무보다 앞세운 것으로 불법이고 무효하다.

  11일 발표한 중국공산당 제19기 6중전회 공보는 하나의 중국원칙과 ‘9.2공동인식’을 견지하고 ‘대만독립’ 분렬행위를 단호히 반대하며 외부세력 간섭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분명히 지적했다. 이는 국가주권, 안전, 발전리익을 수호하려는 중국의 확고한 결심과 엄정한 립장을 똑똑히 보여주었다. 미국의 일부 정객이 ‘대만카드’를 리용해 중국 발전을 억제하려는 것은 정세에 대한 심각한 오판이다.

  현재 대륙은 이미 량안관계 주도권과 주동권을 확실히 장악하고 있으며 중국 통일은 막을 수 없는 력사 조류이다. 나라주권과 령토완정을 수호하려는 중국 인민의 결연한 결심, 결연한 의지, 강대한 능력을 저평가하지 말 것을 미국에 엄숙히 경고한다. 하나의 중국 원칙에 대한 그 어떤 도전이든지, 중국의 통일 대세를 저애하려는 그 어떤 행위든지 모두 침통한 실패로 끝날 것이다.

  /연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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