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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난에 임금 오르지만 미국인 불안, 리유는?
//hljxinwen.dbw.cn  2021-11-15 14:59:46

  미국에서 임금이 오르고 구직요건이 완화되는 등 력대급 구인난이 펼쳐지고 있는데도 오히려 미국 로동자들은 경제상황이 좋지 않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당장 더 많은 임금을 받게 됐다 해도, 일자리를 구하는 것이 쉬워졌다 해도 물가 역시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심리적 불안감이 작용한 탓이다.

  6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지난달 여론조사기관인 갤럽이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8%가 “현재 미국의 경제상황이 악화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100부터 100까지 수자로 나타내는 경제신뢰지수(ECI)도 -22를 기록했다. 수치가 낮을수록 경제상황이 나쁘다는 생각이 퍼져있다는 의미인데 '-22'이라는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류행이 시작됐던 지난해 4월(-33)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였다.

  이 같은 조사결과는 올해 들어 로동자 우위로 재편된 미국 로동시장 분위기와는 정반대 인식이 광범위하다는 것을 뜻한다. 미국의 경기가 코로나19에 따른 침체국면을 벗어나 회복세에 들어서면서 미국기업들은 규모에 관계없이 심각한 구인난에 빠져있다. 최근 들어서는 구직요건 완화 조치도 이어지고 있다. 일부 기업은 학력요건과 신원조회를 페지했고 일부는 채용시 고중 졸업장과 성적증명서를 받지 않기로 했다. 지난달 갤럽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74%가 '현재는 량질의 일자리를 구하기에 좋은 시기'라고 응답했다.

  로동시장 호황에도 불구하고 경제상황에 대한 미국인들의 이러한 인식은 무엇 때문일가? 전문가들은 구직시장의 조건보다 인플레이션이 로동자들 심리에 더 크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시건대학에서 소비심리지수 조사를 담당하는 경제학자 리처드 커틴은 “인플레이션이 심화하고 주요경제정책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는 것이 주요 이슈”라면서 “물가가 이례적으로 급등하기만 하고 이를 정상화할 경제 정책은 소비자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최근 1년간 5.4% 상승했다. 게다가 팬데믹(세계적 대류행)으로 글로벌 공급망에 차질이 생기면서 휴지 등 생필품은 물론 가전제품까지 가격이 치솟는 추세이다. 여기에다 물류대란까지 겹쳐 가격상승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로동자들이 임금보다 물가가 더 빨리 오른다고 인식할 가능성도 있다.

  /연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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