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2021 인터넷매체연변행취재단은 화룡시 투도진에 위치한 화룡시길림중흠록색미업집단유한회사를 찾아 이 회사의 무공해농업발전 및 향촌진흥 조력에 관한 상황을 알아보았다.
2003년에 세워진 이 회사는 무공해 유기생태입쌀 및 량식심층가공을 위주로 벼재배, 논관리, 저장, 가공 판매를 일체화한 성급 농업산업화 중점선두기업이다. 244헥타르의 유기벼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는 이 회사는 농업산업화 경영리념을 앞세우고 ‘회사+기지+농민합작사+농가’의 농업산업화 경영리념을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 무공해벼 3700톤을 생산했다.
국가 첫 국가급 빈곤층부축 선두기업인 이 회사는 생산고용제도를 보완해 인원초빙시 빈곤호와 빈곤종업원의 자녀들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지난해까지 이 기업은 빈곤호 90여명을 초빙하고 벼재배 농가와 8000여건의 주문계약을 체결했으며 그중에는 국가급 빈곤호가 48세대 포함돼있다. 3년 동안의 빈곤해탈 사업에서 이 기업이 빈곤호에 조달한 금액은 1600여만원에 달한다.
이 회사 리림 총경리에 따르면 회사는 설비 승격을 통해 입쌀 품질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한편 생산 전반 과정이 컴퓨터의 통제하에 자동으로 운행되고 주머니에 밀봉돼 나온 입쌀은 일군들에 의해 다시 박스에 담아지면서 완제품으로 탄생된다.
현재 이 기업은 생산설비를 승격, 개조하여 3년내에 디지털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공장을 건설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개조 후 가공품에 대해 1000분의 1초 급으로 샘플을 분석할 수 있고 도정 정도를 실시간으로 조절할 수 있어 동일품종의 입쌀 품질이 일치함을 보장할 수 있다. 또한 입쌀저장량은 2만톤에 달할 수 있고 디지털로 창고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리림 총경리는 “향후 품질흥농, 록색흥농을 부단히 모색하고 전통 소작 농가와 현대농업 발전의 유기적인 련계를 촉진하여 농민소득 증가와 향촌진흥에 조력할 것”이라고 표했다.
/연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