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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성 1.68억무 농작물 수확 완료
//hljxinwen.dbw.cn  2021-10-18 11:01:00

  황금빛 가을 해살이 대지에 내리비추자 잘 여문 벼이삭들이 황금빛으로 물들어 파도마냥 출렁인다.

  요즘에 흑룡강 할빈시 파언현 파언진 전진만족촌의 촌민 리세국씨는 가을걷이때문에 근심걱정하고 있었다. 자택 격리를 하고 있는데 아직 수확하지 않은 곡식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가 속수무책하고 있을 때 반가운 소식이 전해왔다. 촌에서 수확을 확보하기 위해 작업팀과 봉사팀을 설립했다는 것이였다.

  "110무의 콩을 전부 수확했어요. 촌간부들이 책임지고 있었는데 무슨 일이 있으면 곧바로 수확 작업팀에 전화해서 물어볼 수 있어요. 정부의 도움이 있어 마음이 놓이게 되였다"며 리세국씨가 기뻐하며 말했다.

  9월말 할빈시 파언현에 코로나19사태가 터졌다. 마침 가을걷이 대목이라 곡식을 생산하는 주산지인 파언현도 주목을 받아왔다. 코로나19사태는 이번 가을걷이 진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가? 바로 이와같은 관건적인 시각에 현, 향 (진), 촌의 간부들이 1 선에 나서면서 분주히 돌아쳤다. 그들은 현,향(진),촌을 비롯해 급별로 가을걷이를 확보했으며 여러가지 경로를 통해 곡식 수매가공기업과 접목시켜 방역하는 한편 풍년을 거두도록 보장했다.

  "우리는 가을걷이를 과학적으로 배치하여 먼저 도복한 벼와 조숙한 콩을 제때에 수확한 다음 벼와 콩을 다시 수확했으며 옥수수는 연기해 수확하여 낟알을 남김없이 거두어들이도록 확보했어요. 한편 각 마을마다 수확을 확보하는 봉사팀을 무었는 바 현재 100여 개의 봉사팀이 논밭에서 활약하면서 격리된 사람과 외지에 로무로 나갔다가 제때에 돌아올 수 농호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기타 사람들에게 매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파언현 농업농촌국 장환충 국장이 말했다.

  수확기가 굉음을 내면서 광활한 흑토지를 누비며 풍년의 그림을 그려내고 있었다. 북대황그룹 목단강지사는 1만 4000대의 수확기를 가동해 밤낮으로 수확을 다그쳤으며 매일 80여만무를 수확하고 있는데 82개 관리구의 294개 작업장을 커버한 실정이다.

  "우리는 농기계가 논밭에 빠지지 않도록 방호설비와 도복한 벼를 세우는 장비 등을 리용해 재해를 최대한 줄여 곡물을 베는 것과 건조시키는 작업을 단계별로 나누어 수확하는 것을 보급하고 있다. 한편 수확하기 전에 기술교육 등 방식을 취하여 재배농가들의 손실 감소 의식과 능력을 향상시켜 곡식을 되도록 손실없이 창고에 거두어들이기 위해 튼튼한 토대를 다졌다."고 857 농장 농업발전부 농기계작업 책임자 호붕정이 이처럼 밝혔다.

  북대황그룹유한회사 당위서기이며 리사장인 왕수총은 "재해를 방지하고 손실을 감소해야 생산량을 늘일 수 있다. 북대황그룹은 수확하는 와중에 벼의 손실률과 옥수수의 손실률을 3%이내에, 콩의 손실률은 2%이내로 통제해 농기계 수확으로 초래된 손실을 줄이고 손실을 통제했다. 아울러 수확하는 방식을 합리하게 확정하고 재해 구조 기계를 준비했으며 량곡 저장을 조률시키고 기술지도 등 여러 면을 강화해 농기계로 수확해 초래된 손실을 전면적으로 줄였다."며 "가을 량곡을 거두지 않은 이상 관리하는 면에서 조금도 해이할 수 없다. 올해 량곡의 총생산량이 460억근이상에 달해 지난해보다 약 30억근 늘어났다"고 말했다.

  북대황그룹 의란농장의 재배농호인 주설빈은 "시기를 파악해 가을량곡을 팔아 자금을 제때에 손에 넣게 되였다"며 "수확하는 계절 역시 북대황그룹이 식량을 판매하는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햇곡식을 빨리 거두어 팔아야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 올 가을 날씨가 좋아서 옥수수가 빨리 수확됐다. 전에는 집에 한동안 쌓아둘 것이라고 은근히 걱정했는데 농장의 관리자가 주동적으로 량곡수매상을 련계해주어 옥수수밭에서 바로 현찰을 받았다"고 기뻐했다.

  10월 14일까지 흑룡강성은 1억 6800만무에 달하는 벼, 콩, 옥수수를 비롯한 농작물을 수확했는 바 그 진도가 지난해보다 빨라 이미 수확해야 할 면적의 70%를 초과한 실정이다.

  흑룡강성 농업농촌청의 당조 서기 겸 청장인 왕조헌은 "고품질로 경작하고 고표준으로 봄갈이하며 정밀화한 전간관리와 전 과정에 걸쳐 재해를 방지하고 손실을 감소하는 것을 통해 올해 우리 성의 량곡 생산은 또 풍작을 거두었다. 풍년을 거둔 량곡을 안전하게 수확하고 손실없이 창고에 거둬들여 풍작을 이루기 위해 우리 성은 전염병을 예방통제하는 것과 추수생산을 통일적으로 추진해 추수생산책임을 명백히 하고 수확하는 순서를 과학적으로 배치하였으며 과학적으로 량곡을 건조시켜 보관하고 생산과 판매를 정확하게 매칭시켜 추수작업이 질서있게 진행된 가운데 거둬들여야 할 량곡을 제때에 다그쳐 수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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