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은 제41번째 세계 식량의 날이다. 마침 우리 성은 추수 관건 시기에 들어섰다. "수중에 식량이 있으면 마음이 든든하다". 최근 성 내 여러 지역에 따르면 각 지역에서 과학적으로 관리 배치해 농사철을 놓치지 않고 낟알을 창고에 거둬들이도록 확보하고 있다.

　　9월 하순 이후, 목단강 전역에서는 좋은 날씨를 놓칠세라 서둘러 인력과 농기계를 합리하게 배치해 추수작업을 서둘러 낟알을 모조리 창고에 거둬들일 수 있도록 확보하고 있다. 13일까지 시 전역의 농작물 수확 완성 면적이 651만 5,000무에 달해 총 수확면적의 59.9%를 차지했다.

　　목단강시는 추수작업을 서두르는데 립각해 인력과 농기계를 결합시켜 기계의 힘을 집중시켜 수확을 서두르고 있다. 목단강시 농촌농업국 재배업관리과 마단림 과장은 "전체적으로 볼 때, 현재 시 전역 경제작물 추수 비률이 량곡작물보다 높다"며 "9월 하순부터 경제작물 추수작업을 앞당겨 가동했는데 우리 성 전역에서 일찍 시작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마 과정의 소개에 따르면 13일까지 시 전역의 경제작물 수확 완성 면적이 128만 7,000무에 이르는데 이는 총 수확면적의 98.8%에 해당하는 수량이다. 량곡작물 수확 완성 면적은 519만 5,000무로 총 수확면적의 54.4%를 차지했다. 그중 옥수수 수확 완성 면적은 총 수확면적의 39.2%를 차지하는 192만 5,000무에 달했고, 벼 수확 완성 면적은 총 수확면적의 49.1%를 차지하는 37만 6,000무에 달했으며 콩 수확 완성 면적은 총 수확면적의 71.9%를 차지하는 247만 9,000무에 달했다. 그리고 기타 량곡작물 수확 완성 면적은 전체 총 수확면적의 99.8%를 차지하는 41만 5,000무에 달했다.

　　15일 북대황그룹 눈강농장유한회사의 검은 들판에 눈이 하얗게 덮였다. 가을철 밭고르기, 밭이랑 만들기, 가을철 비료주기 등의 작업에 시련이 아닐 수 없다. 검은색 토지 월동의 고표준, 고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눈강농장유한회사는 과학적인 기계 조정배치와 령활한 작업 추진으로 밭고르기, 이랑만들기, 비료주기를 합동 추진해 밤낮을 이어 작업을 진행했다.

　　눈강농장유한회사 농업발전부 진위 부장은 "눈강농장유한회사에는 경작지가 45만 1,600무 있는데 총 92대의 정지기계차량과 기술인원 전원을 동원해 밭고르기작업의 고표준 완성을 확보했다"라고 소개했다. 정지기계차량들이 흰눈이 덮인 들판을 누비며 검은 땅에 독특한 그림을 그려나가고 있다.

　　추수생산단계에 들어선 흑하시는 미리 면밀한 추수준비를 해 량곡 생산의 풍년과 추수작업을 확보했다. 14일까지 시 전역 농작물 수확 완성면적이 1525만 6,000무에 달해 총 수확면적의 77.2% 면적에 수확을 완수,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39.4%포인트 빠른 수확진도이다. 그중 옥수수 수확 완성 면적은 전체의 55.8%를 차지하는 273만 7,000무에 이르고 콩 수확 완성 면적은 전체의 84.3%를 차지하는 1,177만 2,000무에 이르렀으며 벼 수확 완성 면적은 전체의 20%를 차지하는 3만 7,000무, 잡곡과 잡두 수확 완성 면적은 전체의 97%를 차지하는 17만 2,000무에 달했다. 그외 경제작물 및 기타 수확 완성 면적이 19만 2,000무로 99%를 완수했고 33만 8,000무 면적의 밀과 8,000무 면적의 감자류는 이미 수확을 전부 끝낸 상황이다.

　　생산한 량곡을 잘 팔기 위해 흑하시 농업당국은 합작사와 농가들을 조직 인도해 량곡 건조, 저장시설 및 장비 점검 보수를 가속해 창고 용량을 늘이고 창고를 비우며 량곡을 조달 판매하는 등 방식을 취해 창고 용량을 늘리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인터넷, 위챗(微信), 공중계정 등 수단을 총동원해 제때에 량곡 시장가격 정보와 수급 형세를 발표해 농가들을 량곡 수매 저장, 가공 기업과 련결시켜 주고 있다.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 국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