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호수, 푸른 하늘, 한여름의 풍경이 비낀 고요한 호수 우에서 유람선도 타고 물놀이도 하며 한여름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보자.
경박호(镜泊湖)
경박호 풍경구는 먼 옛날 경박호 화산군이 여러차례 화산 분출로 흘러나온 용암이 목단강 옛 물길을 막아 형성된 중국 최대의 화산 용암 언색호로서 세계에서 보기 드문 화산지질, 력사, 고고학, 인문, 동식물 등 여러 부분이 일체화된 국가 중점 풍경 명승지이자 세계지질공원이며 국가 AAAAA급 관광지이다.
경박호풍경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경치는 단연 조수루폭포이다. 봄, 여름은 폭포를 감상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다. 이때에는 폭포 물이 많아 3면으로 폭포가 쏟아지는 웅위로운 경치를 관람할 수도 있다. 폭포가 발을 이루며 쏟아지는 것이 마치 바다에서 룡이 솟아오르는 것처럼 기세가 웅장한데 멀지 않은 경박호와 강렬한 대조를 이룬다.
"넘실대는 물결 우에 쏟아지는 눈부신 해살이 아름답기 그지없고 저 멀리 산봉우리가 안개비 속에서 보일듯말듯 어렴풋하구나."라고 한 송대 유명한 시인 소식의 시구가 떠오르는 경박호 호수의 경치이다. 그 호수 우를 유람선을 타고 1시간 정도 노니노라면 경박호의 절경을 만낄할 수 있다. 그리고나서 호수에서 막 잡아올린 싱싱한 생선으로 만든 생선연을 맛보는데 그 맛이 일품이다.
련환호(连环湖)
뚤베트몽골족자치현 련환호진에 위치한 련환호온천관광지는 국가 AAAA급 관광지로서 이곳은 실내온천과 실외온천이 결합되여 온천물놀이, 보건마사지, 다양한 물치료시설이 구전히 갖추어져 있는 료양휴가명소이다.
여름에 페달보트를 타고 호수에서 유유히 물놀이를 하면서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하고 당나라 궁전을 방불케하는 온천별장에 묵으면서 마치 당나라로 몸담은듯 고풍스러운 건물속에서 온천의 편안함과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다.
아름다운 뚤베트는 련환호에 짙은 민족문화를 부여해 마두금소리가 초원에서 바람을 타고 은은히 울려퍼지는 가운데 통양구이 향기가 사방에 차고 넘치고 맛깔스러운 자연산 생선이 주는 황홀한 맛과 드넓은 호수가 주는 멋, 이 모든 것에 려행객들에게 돌아갈 생각을 잊게 한다.
흥개호(兴凯湖)
계서 밀산시에 위치한 흥개호는 중국과 러시아의 최대 국경 호수로서 드넓은 수면이 마치 북국의 바다를 방불케한다. 물이 맑고 깨끗하며 만물을 품은 흥개호는 식물의 왕국, 새들의 천국이며 더우기 중국 4대 담수어 중의 하나인 뱅어가 많이 나는 것으로 유명하다.
흥개호는 당비진(当壁镇)관광휴가구와 신개류(新开流)관광구 2개의 관광구역으로 나뉜다. 당비진관광휴가구는 밀산통상구로부터 1.5킬로미터밖에 안되는 가까운 거리에 있어 중러무역통상구관광구에 가면 이국적인 풍경과 러시아식 특색음식을 만낄할 수 있다. 이어 북대황개발건설기념관, 호수가 사슴 공원, 금빛 모래사장 등 관광지를 두루 둘러보며 인문과 자연의 어우러짐을 느낄 수 있다. 신개류관광지에서는 대흥개호와 소흥개호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관광지 내에는 새가 날개를 편 듯한 전망대가 조성돼 있어 새와 호수를 구경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 되였다.
소흥개호의 품에 안겨 있는 흥개호 습지공원은 룡강 "바다"의 부드러움이 펼쳐진 곳으로 드넓음 속에 부드러움이 넘치고, 평온함 속에 깊음이 깃들어 있어 모든 매혹적인 경치를 다 갖추고 있다. 초목이 무성하고 새들이 지저귀며 일출과 일몰 무렵, 물에 비낀 그림이 하늘보다도 더 환상적이고 눈부시다. 잔잔한 물결 우에 비낀 붉은 노을빛이 색다른 빛과 그림자의 매력을 연출한다.
도원호(桃源湖)
국가 AAAA급 풍경구 도원호풍경구는 이춘 철려시에 위치해 있으며, 소흥안령 뭇산들 속에 들어앉아 산과 물이 서로 어우러지고 아름다운 전원 풍경까지 곁들여 울창한 수림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기름진 농장의 수려함까지 갖춘 느긋한 휴가생활에 즐기기에 적합한 곳이다.
푸른 물결이 넘실대는 도원호, 호수가 작은 섬에는 풀내음이 향기롭다. 호수가에 이르면 마치 무릉도원에 들어선듯한 느낌이 든다. 낚시, 보트, 온천, 유람을 고루 즐길 수 있으며 호수가 가져다주는 시원함과 상쾌함이 어우러져 자연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풀숲이 무성하고 하얀 안개가 자욱하다." 소흥안령지대에서 삼림에 둘러싸인 이곳 산과 물이 연출하는 비경에서 고즈넉함 속에서 작은 조각배 한척이 물 우에 떠있는 광경은 인간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이루고 있다.
산구호(山口湖)
국가 AAAAA급 관광구 오대련지 풍경구는 흑하시 도심에서 약 240여km 떨어져 있고 아름다운 화산구 호수, 신기한 화산경관, 희귀한 광천수, 쾌적한 료양환경, 풍부한 광천음식과 독특한 화산 광천 문화로 널리 알려져 있는 "천연화산박물관"과 "펼쳐져있는 화산 교과서"로 불리고 있다.
련화호, 연산호, 백룡호, 학명호, 여의호 등 5개의 꿴 구슬모양의 화산언색호가 14채의 화산들 사이에 끼여 앉았다. 화산 꼭대기에 올라서면 들쭉날쭉한 괴석들과 기이한 모양의 소나무들이 보이고 호수가 기슭을 가볍게 두드리는 철썩이는 소리가 들려온다. 다채로운 자연의 그림이 눈앞에 펼쳐진다.
쾌적한 기후, 따뜻한 해살, 신비한 화산, 여기에는 매혹적인 경치뿐만 아니라 미각을 자극하는 맛갈스런 음식, 시원한 광천수, 광천맥주도 있다. 향긋한 맛이 넘치는 광천두부연과 뒤맛이 오래오래 남는 광천생선연 ...…빛, 향, 맛을 다 갖춘, 산림풍의 미식, 아름다운 경치의 향연이 기다리고 있는 곳이다.
온통 푸른 빛을 띠는 절벽, 안개와 노을이 감도는 드넓은 호수, 싱그러운 풀내음을 맡으며 시원한 여름바람을 맞으며 넘실대는 물결 속에서 호수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 국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