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북의 중요한 석탄과 흑연 생산구의 하나로서 "100년 석탄도시" 흑룡강성 계시는 근년에 산업규모를 확대하고 과학기술혁신을 강화하며 산업환경을 최적화하는 등 조치를 통해 초보적으로 "흑연산업생태"를 형성하였다. 100억 생산액을 가진 산업이 서서히 일어나 중국의 흑연산업 발전과 자원형 도시 전환에 새로운 동력을 주입하고 있다.
▲3월 12일 촬영한 계서시 항산구의 한 흑연심가공업체 공장구역 (드론 촬영).신화사 기자 사검비 찍음
100억 규모 흑연산업 육성
현재 계서시 항산구에 위치한 흑룡강보래덕(普莱德)신소재과학기술유한공사 흑연심가공프로젝트 시공 현장에서 로동자들이 음극재료 생산라인을 설치하느라 분전하고있다. "이 프로젝트는 총 27억 5300만 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년간 158만 t의 흑연광석을 채굴할 수 있고 년간 12만 6000톤 t의 흑연정제분과 3만 t의 음극재료 등을 생산할 수 있다"고 기업 총경리 진영도(陈永涛)가 말했다.
동북의 중요한 자원형 도시로서 계서시는 흑연 매장량이 풍부하고 채굴 력사가 유구하다. 계서시 공업정보화국 정용봉 (程永峰) 부국장은 계서시는 자원우세를 바탕으로 기업집군화, 산업규모화, 제품고급화, 요소집약화, 발전록색화를 둘러싸고 100억 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동안 흑연광석 등 1차 제품을 위주로 판매하던 계서시 마산구(麻山区)는 5년간의 발전을 거쳐 점차 시설이 완벽하고 품종이 완비된 흑연산업단지를 형성하였다. 단지 내 기업인 흑룡강다령(多凌)신소재과학기술유한공사의 리운붕(李云鹏) 총경리는 "년간 1000톤의 그래핀 분말을 생산할 수 있고, t 당 시가가 30만~50만 원 수준"이라며 "생산에 필요한 원료는 단지에서 조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계서시 정부 고립민 (高立民) 부시장은 현지 3개 흑연산업단지는 산업사슬의 상위기업과 하위기업의 접합을 촉진하여 흑연산업의 발전 활력과 내생동력, 전체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 계서시 항산구의 한 흑연심가공기업 공장구역, 근로자들이 작업현장에서 작업하고있다 (3월 12일 찍음).신화사 기자 사검비 찍음
여러가지 조치로 "흑연산업 생태"구축
"백년 광구 (百年矿区)" 적도구(滴道区) 의 한 채탄 침하 지역에 흑룡강 할빈공업흑연과학기술유한회사의 큰 공장건물이 여러개 일떠서 있다. "7억 6000만 원을 투자해 단위당 5만 t 규모의 흑연광석 채굴 생산 라인을 건설 중이다." 리상빈(李相彬) 총경리는 이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성내의 기업들이 흑연광석을 타지로 운송하여 정제가공하는 곤경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할빈공업 흑연심가공 프로젝트는 중국 동부 지역에서 "흑연산업 생태"를 구축하는 축소판일 뿐이다. 최근년간 계서시는 산업규모를 확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며 외부의 힘을 빌어 혁신을 강화하고 산업발전 환경을 육성하는 등 흑연산업 생태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전 시 흑연기업이 이미 산업집군화를 형성하여 심층가공기업이 80%를 차지하고, 초보적으로 에너지 저장재료, 그래핀 재료 등 8개 산업 사슬을 형성하였다.
계서시 발전개혁위원회 리문무(李文武) 부주임은 "흑연산업 생태계를 만들려면 산업 규모를 확대하고 산업 사슬을 형성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계서시는 최근년간 대형 프로젝트를 담체로 흑연산업 배증계획을 실시하고 지역내 여러 흑연업계 선두기업을 통합하여 흑연재료 등 산업사슬을 중심으로 전체 산업체인 제품을 기획하고 있다. 지난해 흑연정밀가공 프로젝트 20개를 새로 착공해 흑연 정밀가공 제품 생산량이 동기대비 30.2% 증가했다"고 말했다.
계서시 중심에 위치한 총 건축면적이 1만평방미터가 넘는 국가흑연제품품질감독검사센터 (흑룡강) 에서는 과학연구일군들이 정밀계측기를 조종하면서 흑연에 대한 검사분석을 진행하고있다. 센터 전임 주임 랭학평 (冷学平)은 계서시가 국가흑연제품품질감독검사센터 등 플랫폼 역할을 발휘하여 흑연산업의 "발언권"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혁신은 산업 발전의 원동력이다. 설윤민 (薛允民) 계서시 과학기술국 국장은 계서시는 정부의 인도와 기업의 주도 하에 한국, 우크라이나 및 청화대학, 할빈공업대학 등 국내외 고급 전문가와 기술을 유치하고 흑연기업 연구원 업무소(工作站), 그래핀 연구원(研究院) 등 건설을 강화하여 산업 발전을 제약하는 걸림돌의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계서시는 흑연산업 발전환경을 최적화하고 단지의 기초시설건설과 요소배치를 보완하여 산업단지 내 집군화 및 상호 배합을 추진하고 산업인도기금을 잘 활용하여 우수한 흑연기업이 자본시장과 련결하도록 지원하며 숙련산업로동자와 전문기술인력 등을 육성한다.
▲ 계서시 항산구의 한 흑연심가공기업 공장단지에서 찍은 흑연제품 (3월 12일).신화사 기자 사검비 찍음
고품질 산업 발전 촉진
다년간의 발전을 거쳐 계서시의 "흑연산업 생태"가 초보적으로 형성되고 흑연산업 발전과 도시 전환의 촉진 작용이 초보적으로 나타나지만 환경보호 압력이 크고 생산요소 원가가 높은 등 문제에 직면해 있다. 현지에서는 록색과 고품질 성장을 통해 흑연산업을 격상시키고 있다.
기자가 계서시 마산구 (麻山区)와 항산구 (恒山区) 두 흑연단지에서의 취재 과정에서 단지 내 오수처리공장, 고체 페기물 저장센터가 점차적으로 확장 건설, 보완되고 있는 것을 보았다. 단지내 기업 원료 퇴적장에는 방풍방진망(防风抑尘网)이 있고 공장건물은 페쇄식 작업장이였다.
계서시는 록색발전 리념의 지도 아래 흑연 기업이 광산 채굴, 부선 정제, 제품 가공, 미광 리용 등 분야에서 생태 레드라인을 고수하도록 인도하여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마산구는 흑연산업 발전과 산업 · 문화 · 관광이 유기적으로 결합되도록 흑연 특색문화타운을 만들고 있다."계서시 마산구위서기 주성(周诚)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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