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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강대지, 교통 대동맥으로 고품질발전
//hljxinwen.dbw.cn  2021-06-17 10:37:00

  삼강평원과 송눈평원을 달리다 보면 논밭이 일망무제하게 끝없이 펼쳐져 있다. 일찍 량대 평원은 철도수송력이 제한돼 있어 도로 운송압력이 컸다. 그러나 지금은 건호 (建虎, 건삼강-호림) 고속도로, 눈태 (嫩泰, 눈강-태래) 고속도로가 통하면서 연선 각지의 통행시간이 40% 이상 단축됐다. 이는 식량 류통을 위해 가속 버튼을 눌렀을 뿐만 아니라, 모래와 자갈, 목재 등 원자재의 운송에도 편리를 제공했다. "고속고로"개통으로 인해 시간과 공간의 거리가 단축되면서 "대곡창"에서 "대주방"으로 업그레이드되였다.

  한 곡물가공업체 관계자는 "대광(대경-광주)고속도로가 개통된 후 광동성 본사까지 제품을 운반하는데 원래 7일 내지 8일이 걸렸지만 지금은 4일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큰 길마다 식량운송통로가 개설돼 연선의 고효률 농업구역이 신속히 발전하였으며 정밀가공업체들이 촘촘히 들어섰다. 기업이 운송 비용을 낮추니, 농민들도 역시 수혜자가 된다. "현지 구입이 늘어나니 집문앞까지 식량을 수매하러 오는 사람도 많아졌다." 매 차의 량곡으로부터 매 상자 제품에 이르기까지 사통팔달한 대로는 농민들의 획득감을 향상시켰고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시켰으며 또한 발전 우세를 크게 육성시켰다.

  발전하려면 "대동맥"을 뚫어야 할 뿐만 아니라 농촌도로를 포함한 "모세혈관"도 뚫어 고속도로망이 수많은 가구와 긴밀하게 련결돼야 한다. 한 농민은 "이전에 강을 건널 때는 나룻배나 부교를 리용해야 했고 마을에서 직접 만든 비포장도로는 길이 험난하여 차량이 달리면 덜컹거리고 사람이 걷노라면 신발에 진흙이 달라붙을 정도였는데 이는 농촌의 발전을 크게 제약했다"고 말했다. 현재 치치할시 태래현에서는 아스팔트 길이 직접 집 문앞까지 통하고 고속도로와 련결되여 농가 채소밭의 채소가 팔릴 수 있게 되고 도시의 관광객들도 들어올 수 있게 되여 농민들의 수입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흑룡강성에서는 마을과 마을사이 도로가 잘 통하고 버스가 마을까지 통하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운수망이 날로 완벽해져 사람들의 외출에 편리를 주었고 농촌의 발전을 추진했다.

  교통은 농업발전뿐만 아니라 공업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였다. 할빈, 대경, 치치할 3대 도시를 잇는 수분하-만주리 고속도로가 흑룡강 공업의 절반을 차지하는 "할빈-대경-치치할"공업회랑과 련결되였다. 한 장비업체 관계자는 "입구에 있는 국도와 고속도로가 련결되여 원래는 자체 생산하는 대형 부품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외부에서 구매하니 역시 품질과 수량을 보증하고 제때에 납품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나의 고속도로망은 도시 기능의 조화와 상호보완을 촉진하고 전환발전의 요소의 합력을 결집시켜 원가 절감과 효익 증대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동시에 교통의 편리는 신흥산업의 성장을 이끌게 된다. 치치할 첨단기술산업개발구, 대경 첨단기술산업개발구, 할빈 경제기술개발구 ….고속도로의 버팀목 아래 자본, 인재, 기술이 끊임없이 집결되고, 하나하나의 개발구가 건설되며 첨단기술기업들이 강유력하게 련합하여 산업사슬이 확장되고 혁신사슬이 보강된다. 고속도로가 구역을 련결하고 구역이 산업을 견인하며 산업이 동력을 방출한다 …고품질 발전이 룡강대지에서 에너지를 축적하고 기세 드높아지고 있다.

  시간은 거대한 변화를 견증하고 사람들을 분발시킨다. 1997년 당시 성내 첫 고속도로 건설 상황을 묻자, 류국봉(刘国峰) 흑룡강성 도로탐사설계원 부원장은 "몇 달 동안 야외에서 먹고 자면서 도구를 들고 50m마다 한 번씩 측량을 했는데 열성이 대단했다"며 "완공 당시, 도로 연선 여덟개 마을의 촌민들이 기쁨과 호기심에 길가로 나와 봤다"며 흐뭇해 했다. 20여 년의 발전을 거쳐, 오늘날 4512 킬로미터에 달하는 고속도로가 룡강 대지의 산과 강 사이에서 종횡으로 이어져 "2 환, 8사, 6횡, 6종(两环、八射、六横、六纵)"의 고속도로망을 형성했다. 신시대 동북의 전면적 진흥과 전방위적 진흥을 추진하는 과정에 더욱 상호 련결되고 소통되고 고효률적이고 지능적인 현대화종합교통체계를 구축하여 흑룡강은 필연코 경제와 사회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엮어나갈 것이다.

  /동북망 조선어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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