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7일, 심천-할빈 첫 ‘비지경제(飞地经济)’ 협력 프로젝트인 심천-할빈 산업원건설이 2주년을 맞이했다. 산업원 건설 초기부터 해당 프로젝트는 심사비준과 건설면에서 부단히 ‘심천-할빈속도’를 과시했다. 2년 사이 심천으로부터 옮겨온 심천리념과 정책경험이 할빈신구에서 뿌리를 내리고 있다. 화위곤봉(华为鲲鹏), 정위그룹(正威集团), 해령과본사(海邻科总公司) 등 일련의 ‘거물급’프로젝트들이 할빈에 뿌리를 박았다. 심천, 할빈 두 도시가 공동으로 그리는 아름다운 청사진이 차츰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심천의 정책경험, 심천-할빈산업원서 시범시행
할빈신구내에 자리한 심천-할빈산업원 종합전시센터에서는 멀티미디어 기술을 리용해 만든 미래의 심천-할빈 두 도시의 아름다운 청사진을 관람할 수 있다.
심천-할빈 산업원 핵심가동구 스마트 모래판 시뮬레이션.
“정부가 앞장서고 시장에 운행과 조작을 맡기며 기업이 주체가 되고 윈윈하는 합작’원칙에 따라 2019년5월17일, 심천-할빈 두 도시의 첫 ‘비지경제’프로젝트인 심천(할빈)산업원투자개발유한회사가 정식 설립을 알렸다. 회사는 하루만에 등록을 마치고 36일만에 시공 허가증을 받아냈으며 63일만에 심천-할빈산업원 종합전시센터 건물의 골조공사를 마무리했다. 101일 만에는 심수-할빈·과창본부 첫 구간 프로젝트인 지하실 골조공사를 마무리했다. 2020년 3월12일에는 할빈에서 코로나방역기간 첫번째로 공사를 재개하기도 했다.
‘여섯가지 심천 리념(심천관리팀, 심천체제메커니즘, 심천정책체계, 심천리념, 심천작풍, 심천정신’을 확보하기 위해 심천리념을 그대로 할빈으로 옮겨왔다. 2년전 심천(할빈)산업원투자개발유한회사 봉균형(奉均衡) 총경리 일행 9명은 심천에서 할빈으로 와 회사의 주요관리인원으로 장기적으로 할빈에 체류했다. 2년이 지난 현재, 그들이 그대로 옮겨 온 ‘6가지 심수리념’은 할빈신구에서 싹을 틔우고 뿌리를 내렸다.
“우리는 끊임없이 심천의 정책을 연구하고 흑룡강성, 할빈시의 자원과 우세를 더욱 깊이 연구합니다. 만약 할빈에 적합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우리는 추진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봉균형 총경리가 소개했다. 흑룡강, 할빈의 자원특색과 과학교육자원우세를 깊이 연구하고 심천의 산업 류출 수요를 조사해 심천-할빈산업원은 최종 ‘3+1’ 산업, 즉 새로운 정보기술, 신재료, 에너지제조 및 현대서비스업으로 확정했다. 산업 류형과 정책간의 깊은 결합을 통해 심천으로부터 들여온 혁신제도와 정책경험 23가지를 우선적으로 원구내에서 시범시행하였다. 그러나 ‘과세표준을 15% 초과하는 개인소득세는 전액 환불’, ‘입찰과 평가시스템 분리’등 정책은 원구 뿐만아니라 할빈신구와 할빈시 전체에서 보급되고있다.
‘돈이 되는’ 좋은 정책, ‘금봉황’을 불러오다
좋은 정책은 ‘금봉황’을 불러오고 있다. 2년 간 화위곤봉, 중국장성, 신광광전, 해령과스마트단말, 혜달과학기술 등 프로젝트가 이미 산업원구에 입주했다. 정위 신재료기술산업원, 보능국제경제무역과학기술성, 평안 심천할빈금융과학기술성, 장성자주혁신컴퓨터생산기지, 심천보안그룹흑연신재료건설 프로젝트 등 기업이 이미 투자를 가동했다.
할빈해령과스마트단말이 자주적으로 연구개발한 스마트 소방계렬제품.
“우리는 곧 심천의 본부를 할빈으로 옮겨오려 합니다. 한편 할빈에서 주식시장 상장을 가동할 겁니다.” 할빈 해령과정보기술유한회사의 정복생(丁福生) 상무 부총경리가 회사의 다음 단계 계획을 밝혔다. 이런 결정을 내린데는 주요하게 할빈신구에서 기업의 상장을 돕기 위한 10조례를 발표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심천에서 설립된 해령과회사는 공공안전 등 업종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급 첨단기술기업이다. 할빈 분회사는 2016년에 할빈신구에 입주했으며 주요로 스마트사물인터넷소프트웨어 자주적 설계와 연구개발을 책임진다. 2018년이래 스마트파출소 해결방안(智慧派出所解决方案), 스마트 신집법 사건해결시스템(智慧新执法办案系统), 스마트 소방집법 등 제품을 시장에 내놓으며 회사는 빠른 성장기를 가졌으며 3년 련속 영업소득액이 40% 이상을 가져와 국내 스마트집법 제품오더의 20%를 이 회사가 차지했다.
할빈해령과회사의 빠른 성장은 막강한 과학기술연구 개발능력에 있다. 정복생 부총경리는 할빈에는 할빈공업대학, 할빈공정대학 등 통신, 컴퓨터 전문령역에서 전국의 앞자리를 차지하는 대학이 있어 기업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인재들이 많다며 할빈해령과의 연구개발인재는 거의 할빈의 대학교 졸업생들이라고 했다. 현재 회사는 소프트웨어 저작권 111개, 특허권 40여 가지를 소유하고 있다며 자주적 설계와 연구개발 능력은 기업이 빠르게 발전하는 동력이라고 말했다.
“2년 사이 할빈신구는 기업발전을 지지하는 ‘황금30조례’, ‘온정21조례’등 정책을 련이어 출시해 경영환경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하고 있다. 특히 얼마전 출범한 ‘기업 상장 추진 10조례’중 기업이 할빈신구 입주후 주식시장에 상장할 경우, 기업이 원구내로 이사할때 산생되는 비용을 재상의한다는 조례는 많은 기업들이 할빈신구내에 본부를 입주시킨 후 산생하는 거대한 발전공간과 직접 산생되는 금전적 리익을 보게 되였다고 정복생 부총경리는 말했다. 현재 할빈신구는 이미 해령과회사에 회사본부가 들어올 자리를 선정해주었으며 본부가 들어오게 되면 해령과회사는 또 한번의 고속발전을 가져 올것으로 올해 5억원의 영업소득을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의 선두기업 유치해 산업클러스터식 발전 육성
흑룡강성 백대프로젝트인 정위할빈신재료기술산업원내는 타워 크레인이 숲을 이루고 트럭이 분주히 오가며 시공에 한창 열을 올리고 있다.
정위할빈프로젝트는 세계500강기업인 정위국제그룹이 투자 건설한다. 세계 최대 단량체구리재료 생산공장으로 정밀구리철사와 전기화철도가설도선 등 상하유 부대 프로젝트이다. 6월 28일 1기 공사를 마무리하고 생산에 투입할 전망이다. 2024년 산업원이 전면 건설되여 생산에 투입되면 년간 백억원의 생산액을 가져오게 된다.
2년 래 심천-할빈산업원은 ’3+1’산업설정에 따라 일련의 선두기업을 육성했으며 전략성 신흥산업 발전고지를 구축했다. 두 도시의 2년간 합작을 통해 심천-할빈산업원은 이미 량호한 시작 단계에 들어섰다. 앞으로 심천-할빈산업원은 지속적으로 합작의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발휘하여 두 도시의 자원을 깊이 이어주고 구역간 합작을 펼쳐 두 도시의 아름다운 청사진을 그려 갈 것이다. 그 미래를 기대해 볼만하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