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3분기, 흑룡강성농업경제는 안정속에서 지속적인 발전 추세를 보였다. 제1산업 증가가치가 963.8억원으로 동기대비 2.9% 성장하여 전국 0.6% 포인트보다 높고 상반기 2.7%포인트보다 높았다.
첫째, 식량생산이 재차 풍작을 거두었다. 흑룡강성은 식량작물 재배면적이 2.155억무 이상에 달한다. 고품질 농사 준비, 고표준 봄 파종, 세밀화한 경작지 관리 그리고 고효률적인 추수 등을 통해 전염병 발생 상황, 특히 세 차례의 태풍에도 불구하고 올해 식량생산이 '17년 련속 풍작'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둘째, 특색작물 재배의 발전속도가 빨라졌다. 재배구조가 부단히 조정되고 최적화되였으며 신선한 옥수수, 중약재 등 특색작물이 소득증대를 촉진하는 중요한 산업으로 되였다.신선한 옥수수 재배면적이 200만무를 초과하고 중약재의 재배면적이 260만무에 달하여 2018년의 2배 이상에 달하였다.
셋째, 록색발전이 새로운 진전을 가져왔다. 록색발전을 바탕으로 국내 일류, 국제 기준에 맞춰 량호한 생태 우세를 발휘하고 농업"3 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록색 유기농 등 고품질 농산물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한지 흑토, 록색 유기농, 비유전자 등 3개 카드를 널리 알린다. 흑룡강성은 록색, 유기식품 인증 면적이 8500만무로 발전하여 농작물 파종 면적의 3분의 1을 차지함으로써 수량 안전뿐만 아니라 품질 안전도 보장됐다.
넷째, 돼지생산능력이 빠른 속도로 회복되였다. 식량생산과 마찬가지로 돼지생산을 틀어쥐고 "혜농황금 10가지"정책을 출범하여 안정적인 농업생산 및 공급을 지원하고 규모양식을 적극 발전시켰으며 아프리카 돼지콜레라의 예방과 통제를 강화함으로써 돼지생산능력이 빠른 속도로 회복되였다. 지난 3분기에 흑룡강성은 돼지 사육량이 1321만마리에 달해 동기 대비 18.4% 늘어난 것으로 돼지사육량이 가장 많았던 2017년의 90% 이상을 회복하였고, 이미 련속 21개월간 아프리카 돼지 콜레라 질병상황이 발생하지 않아 시장공급에 든든한 뒷바침을 해주었다.
다섯째, 농민소득이 안정적으로 늘어났다. 농민공의 취업을 강화하고 '일대일'과 '원스톱'으로 농민공의 일자리 복귀를 돕고 '농번기'백일 회전 행동을 전개함으로써 농민공의 수입을 증대시켰다. 현재 옥수수, 콩, 벼 등 주요 식량 작물의 시장가격이 올라 력사적으로 같은 시기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농민의 지속적인 수입 증가를 촉진하는데 량호한 조건을 창조하였다. 전 3분기 흑룡강성 농민의 일인당 소득은 9,907원으로 동기대비 6.3% 성장하여 전국 평균 성장속도보다 0.5% 포인트 높았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