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계시조선족중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최춘화는 2010년부터 본계시만족전지 전승인 류계지로부터 전지를 배우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조선족 전통복장, 문자 등 조선족 민속문화 요소를 담은 전지작품을 창작하는 데 주력했고 각종 대회, 전시회에 참여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그의 작품은 타민족의 전지작품과 차이점이 뚜렷해 예술계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