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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성조선족향촌발전문제에 관한 사고
http://hljxinwen.dbw.cn   2009-01-15 16:33:30
 
 

(흑룡강신문=하얼빈)=흑룡강성의 조선족향진은 22개이고 총 인구가 28만 2365명이며 그중 조선족이 10만 5808명이다.조선족촌은 233개로 총 인구가 29만 1972명이며 그중 조선족이 24만 8937명이다.2007년에 22개 조선족향에서 실현한 지구생산총액은 28억 4415만원으로 전년대비 4.2%줄었고 인구당수입은 6024원으로 전년대비 33.5% 늘어났다.233개 조선족촌의 총수입은 20억 6694원으로 전년대비 3.5% 늘었고 인구당수입은 5871원으로 전년대비 24.3% 늘어났다.  

총체적으로 보아 2007년의 경제지표가 전년에 비해 제고되였고 발전이 비교적 안정되였다.그러나 문제도 존재하였는바 22개 조선족향진의 지구생산총액이 전년에 대비해 감소되였다.전성 조선족향촌발전의 총체적구조를 료해하고 장악하며  발전중의 문제점을 찾기 위해 필자는 2008년에 성민족사무위원회 지도부성원들과 함께 전성 조선족향촌을 돌며 전면적인 조사연구를 진행했다.아래에 그중의 몇가지 정황에 대해 분석해보고저 한다. 

 

1.조선족향촌발전에 존재하는 문제

조선족향촌발전에 존재하는 문제는 아래의 7가지로 귀납할수있다.즉 7가지가 많고 7가지가 적다.

첫째,토지를 양도한 농민이 많고 농사를 하는 농민이 적다.2007년에 22개 조선족향진의 경작지는 154만 5270무,인구당 5.5무이다.233개 조선족촌의 경작지는 14만 1591무,인구당 7.3무이다.필자가 조사한 밀산시 화평조선족향,련주산진 해방촌,계동현 명덕조선족향 및 산하의 홍화촌,계림조선족향,화남현 명의향 영창촌,탕원현 탕왕조선족향 및 산하의 홍기촌,금성촌,화천현 성화조선족향 및 산하의 중성촌,료원촌,수화시 북림구 태평천진 북성촌의 정황으로 보아 95%이상의 조선족촌민들이 토지를 양도했는데 화남현 명의향 영창촌,탕원현 탕왕향 금성촌의 경우 토지를 몽땅 양도했다.

무당 200-300원의 양도비로 계산하면 조선족향진농민들의 한해 수입은 1100-1650원이며 조선족촌농민들의 수입은 1460-2160원이다. 조사한데 의하면 만약 농민들이 자체로 농사를 한다면 무당 수입이 300-400원에 달하는데 단순히 수자로 보아 단지 토지양도만으로도 일정한 수입을 올릴수 있다.그러나 장기적인 안목으로 보아 농민이 농사를 짓지않는다는것은 그 기본을 상실하는것과 같다.

둘째,소규모경영이 많고 기둥산업이 적다.조선족향촌의 벼생산을 위주로하는 산업구조는 단일하며 그럴듯한 기둥산업이 아주 적다.22개 조선족향진과 233개 조선족촌중 기둥산업을 찾아보기가 아주 힘들며 농외산업이라해봐야 일부 음식점들을 례로 들수있는데 그나마 경영규모가 작고  아직까지 산업으로 형성되지못했다.

셋째,로인이 많고 젊은 사람이 적다.이는 전성 조선족향촌에 존재하는 보편적인 현상이다.거의 매개 조선족촌마다 로인협회가 있고 로인활동이 활발히 전개되고있는 반면에 젊은이들이나 어린이는 찾아보기가 아주 힘들다.많은 조선족촌의 지부서기 혹은 촌민위원회주임은 60세가 넘는 로인들이다.

넷째,빈집이 많고 거주하는 사람이 적다.갈수록 많은 조선족농민들이 외지나 국외로 나가 로무에 종사하는 바람에 조선족향촌인구가 갈수록 줄고있고 텅텅 빈 집들이 늘어나고있으며 학생래원이 없어 학교들이 문을 닫고있다.

다섯째,촌밖에서의 소비가 많고 귀향해 투자하는 농민이 적다.대다수 로무일군들이 돈을 번후 외지에서 집을 사고 자녀를 공부시키며 창업을 하는 반면 고향에 돌아와 투자를 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

여섯째,교원이 많고 학생이 적다.과거에 우리성 조선족촌들에는 거의 촌마다 학교가 있었는데 조선족농촌인구가 줄고 학생래원이 줄면서 학교들이 분분히 문을 닫기 시작했으며 문을 닫지않은 학교들도 교원은 남아돌고 학생래원이 적으며 학교운영경비가 부족하다.조사한 학교중  20여명교원에 50여명학생이 있는 학교도 있었다.

일곱째,새농촌건설투입이 많고 효과가 적다.새농촌건설이래 당과 정부에서는 조선족향촌 더우기는 조선족촌에 대한 투입을 늘였는바 조선족촌은 기초시설건설이나 촌면모에서 비교적 큰 변화를 가져왔다.그러나 조선족농촌인구가 줄어들면서 이런 성과를 향수할수있는 사람이 갈수록 적어지고 활기를 잃은 조선족촌의 전망에 우려를 가져오게 된다.

2.조선족향촌발전문제를 해결하는 몇가지 모식

(1)농민전업합작사 모식

밀산시 록영고려미농민전업합작사가 그 대표적인 례다.이 농민합작사는 2006년 4월에 밀산시민족종교사무국과 밀산시농업위원회의 협조하에 벼농사에 종사하는 비덕진 덕흥촌 농호 32가구,흥개진 흥농촌 농호 20가구가 주최가 되여 흑룡강성과과규식품유한회사와 련합하여 설립한 신형경제합작조직으로서 동북농업대학 벼전문가를 기술고문으로  초빙하고 '기업+기지+농민'의 관리모식을 채택했다.

2007년에 그들은 독립법인자격을 획득했고 련주산진 영창촌,지일진 복흥촌,화평향 동명촌 등 조선족벼재배호들을 받아들여 과학기술,재배,가공,판매가 일체화된 신형련합체를 무었다.2007년에 이 합작사에 가입한 108가구 농호는 대풍작을 거두어 벼총생산량이 1.2만톤에 달했고 총수입은 1950만원에 달했으며 가구당 수입이 5만원에 달했고 1.2만원 증수했다.2008년에 이 합작사에 가입한 농호는 210가구로 늘어났으며 벼재배면적은 2.5만무로 총수입 4350만원,가구당 8.8만원을 바라본다.

(2)조선족새농촌건설모식

첫째,수화시 북림구 태평천진 북성촌모식. 3개 자연툰으로 구성된 이 촌은 호란하저습지대에 위치해 수질이 차하고 교통이 불편했으며 농민생활수준이 비교적 어려웠다.2007년에 수화시 북림구에서는 북성촌을 중점적으로 부축하기 위해 '북성촌새농촌건설발전규획'을 내왔다.이 규획에 따라 북성촌을  현대화한 농업관광촌,조선족특색이 있는 민족풍속풍정관광촌,수산양식집산촌,공업발전촌으로 건설한다는 목표를 내걸고 전문 토지를 떼내여 북성촌을 새롭게 건설하기 시작했다.

2008년 5월에 이 촌은 이미 중한결합모식의 주택 15동을 지었는데 이미 30가구가 들었다.그리고 5000평방미터 레저광장이 건설되여 사용에 교부되였으며 로인활동중심도 이미 사용에 교부되였다.또한 새농촌건설에 필요한 급수배수시설도 전부 마무리되였다.현재 음식업,오락,낙시,레저를 일체화한 제2기공정이 가동되였다.40만원을 투자한 민속거리와 40만원을 투자한 특색음식점,문화활동중심이 건설되였다.수상락원,위생의료중심,민족전시관,민족상품상점 등 건축도 준비사업을 마쳤다.

북흥촌건설에서 수화시 북흥구가 중요한 작용을 일으켰다.구위원회와 구정부에서는 성관계부문 례하면 성국토자원청,성관광국,성상무청,성농기계국,성문화청,성농업개발판공실,성재정청,성교통청,성축목국 등 부문과 련계해 북성촌건설을 조사연구부축항목으로 정하고 '북성모식'을 전성 새농촌건설의 모범모식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둘째,화천현 성화조선족향 료원촌모식.국가에서 제정한 초가집흙집개조정책에 따라 화천현에서는 농촌초가집흙집개조계획을 내오고 성화조선족향 료원촌을 시점촌으로 정했다.시점계획에 따라 초가집흙집 32채를 허물었고 촌민집자아파트를 지었는데 건축면족이 5400평방미터,총투자가 576만원에 달한다.이미 50여가구 농호가 아파트에 입주했다.이 한개 항목만으로도 료원촌에서는 주택기지 1만 2000평방미터를 절약했으며 농민생활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셋째,녕안시 발해진 강서촌모식.녕안시에서 가장 큰 조선족촌인 강서촌에서는 새농촌건설을 시작하면서 마을면모를 개변하는데 도합 500여만원을 투자했다.최근년간 이 촌에서는 해마다 진행하는 류두절을 주제로 표지성적인 조각으로 촌입구의 대문을 대체했고 촌내 12킬로미터의 모래길을 시멘트길로 만들었으며 4000평방미터에 달하는 문화광장,1만 7000평방미터에 달하는 류두광장,1만 8000평방미터에 달하는 레저광장을 건설했고 880평방미터에 달하는 사무실을 개조하고 170평방미터에 달하는 종합활동실을 새로 건축했다.2007년에 이 촌은 성급생태문명촌으로 평의되였다.

넷째,상지시 하동조선족향 태양촌모식.이 촌은 상지시와 6킬로미터 상거해있고 6개 자연툰에 454가구, 1767명 인구가 있다.현유의 경작지는 6800무로 벼생산을 위주로 한다.2007년에 태양촌의 량곡총생산량은 696만근이며 농업총수입은 710만원,인구당수입은 5600원이다.2006년에 태양촌에서는56.6만원을 투자해 1011연장미터에 달하는  촌으로 통하는 도로와 1900연장미터에 달하는 촌내도로를 새로 포장하였고 734미터에 달하는 길옆도랑을 개조했다.그리고 화장실 18개를 새롭게 건설하고 24개를 수건하였으며 잔디밭 290평방미터를 만들었다.이밖에 1664평방미터에 달하는 문체운동장,550평방미터에 달하는 게이트볼경기장을 새롭게 만들었고 가로등 9개를 설치했으며  일부 주택들을 새롭게 단장했다.

촌에서는 또 1만원을 투자해 3800미터에 달하는 촌내도로량켠에 10036그루의 버드나무를 심었다.버드나무관리를 따라세우기 위해 촌에서는 5600만원을 들여 버드나무를 깍는 도구를 구입했으며 로인협회와 로당원들이 버드나무 관리를 맡았다.

(3)관광업발전모식

녕안시 발해진 폭포촌모식.폭포촌은 발해진소재지와 약 25킬로미터 떨어져있으며 156가구에 인구가 565명,경작지가 256무 있으며 2007년에 농촌총경제수입이 412.2만원이며 인구당수입이 6492원이다.

폭포촌은 국가급풍경구인 경박호풍경구의 경박호폭포옆에 위치하고있는 경치가 유난히 아름다운 고장이다.아름다운 자연풍경은 폭포촌에 독특한 관광자원을 가져다주었다.이런 자연관광자원은 폭포촌이 관광업을 발전시키는데 아주 우월한 조건이였다.현재 이 촌에서는 경박호관광구우세를 빌어 가정식민속관광업을 벌리고있는데 민족특색이 짙은 음식업과 순박한 민속민박 등으로 많은 관광객들을 끌고있다. 현재 이 촌의 관광업수입은 년간 500만원에 달하며 관광업에 종사하는 농호는 86가구,도합 305명에 달하며 이는 전촌 인구의 54%를 차지한다.관광업은 이미 폭포촌의 주요 기둥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3.몇가지 모식이 전성조선족향촌발전에 주는 계시

(1)밀산시록영고려미농민전업합작사가 주는 계시

이 농민합작사를 설립한데는 아래와 같은 몇가지 원인이 있었다.첫째,인력이 엄중하게 부족했다.이 합작사의 성원은 5개 조선족촌의 촌민들로 구성되였다.근년래 연해지역이나 국외로 나가는 농민이  촌 로력의 40%를 차지했다.원유의 경작지를 남아있는 농민들이 도급해야했는데 토지가 남아도는 반면 재배 및 관리인원이 적었다.둘째,전간관리수준이 낮았다.각 촌들에서 문화가 있는 청장년들이 대부분 촌을 떠났기에 남아서 농사짓는 사람은 대부분이 중로년이기에 과학기술지식에 대한 리해능력과 접수능력이 떨어지고 재배기술과 전간관리가 90년대수준에 머물러있었다.때문에 과학기술방면의 투입이 적다.셋째,농업기계화수준이 높지못했다.토지도급제를 실시한이래 각 농호에서는 자기의 방식대로 농사를 지어왔고 농기계라해야 고작 간단한 소형기계를 갖추는 수준이였다.재배대호라해도 대형농기계를 구입하면 자기만 사용하는형편이였다.

계시:이런 상황은 전성 조선족향촌경제발전중에서 흔히 찾아볼수있는  보편적인 문제이다.때문에 전성 조선족지구에서 밀산시 록영고려미농민전업합작사와 흡사한 합작사를 설립하는 것은 아주 현명한 선택이다.

(2)새농촌건설의 계시

북성조선족촌에서 3개자연툰을 합병해 새 마을을 건설한 경험,료원촌에서 촌민집자로 아파트를 건설해 입주한 경험,강서촌에서 광장개조를 폭넓게한 경험,태양촌에서 마을록화를 새롭게한 경험 등은 전성 조선족향촌의 새농촌건설에 중대한 지도적 의의가 있다.이러한 경험들은 토지를 합리하게 개발하고 자원효능을 제고하는데있어서 따라배울만한 가치가 있으며 특유의 우세를 살려 특색경제를 발전시키는데 좋은 모델이 된다.

계시:조선족농촌군중들의 참여적극성을 충분히 불러일으켜 자지방실제에 맞고 자체발전에 맞는 길을 개척해야한다.상기한 4개조선족촌의 경험이 바로 이를 실증한다.

(3)관광업발전의 계시

관광업은 경제발전을 이끄는 황금산업이다. 조선족을 포함한 우리성 소수민족지구에는 아주풍부한 관광자원이 있다.현재 우리성에서 세속적으로 거주해온 소수민족의 풍속관광과 민족촌관광지는 일정한 수준으로 개발되였으며 지역경제발전을 촉진하는데 일정한 역할을 놀고있다.그러나 관광업이 규모면에서 아직까지 초기단계에 처해있다.우리성 소수민족지구 더우기는 소수민족집거촌의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고 장대시키기 위해 성민족사무위원회에서는 2009년에 대표성이 있고 시범작용을 일으킬수있으며 당지경제를 이끌수있는 소수민족관광촌을 부축함으로써 전성 소수민족지구의 관광업을 발전시키고저 한다.동시에 각 소수민족향촌들에서 자체의 자원우세를 살려 관광업을 힘써 발전시키기를 기대한다.

/로범식 류렬군

 

 

 

로범식 략력 

 

1949년 4월 28일 흑룡강성 연수현에서 출생

 

1967년 4월-1976년 4월 할빈중형기계공장 로동자,단지부서기,단총지서기

 

1976년 4월-1980년 10월 할빈중형기계공장 공청단위원회 부서기

 

1980년 10월 1984년 2월 할빈중형기계공장 선전부 부부장

 

1984년 2월-1984년 9월 흑룡강성민족사무위원회 판공실 정과급비서

 

1984년 9월-1986년 3월 흑룡강성민족사무위원회 판공실부주임

 

1986년 3월-1990년 2월 흑룡강성민족사무위원회 판공실주임

 

1990년 2월-1994년 12월 흑룡강성민족간부학원 당위서기

 

1994년 12월-2002년 10월 흑룡강성민족간부학원 당위서기,원장

 

2002년 10월-2004년 9월 흑룡강성민족사무위원회 부순시원 겸 흑룡강성민족간부학원 당위서기,원장

 

2004년 9월-현재 흑룡강성민족사무위원회 부순시원

 

제8,9,10기 성정협 위원,제9,10기 성정협 민족종교위원회 부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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