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김련옥 기자 = 12일 한국법무부는 '2008년도 출입국 외국인 정책 통계'를 발표, 2008년도 재한 등록외국인 총 85만 4007명중 조선족이 36만 2920명으로 등록외국인의 42.4%를 차지했다.
재한 조선족 불법체류자는 2만 7207명으로 2007년에 비해 7241명 줄어들었다. 이는 불법체류외국인의 14%에 달하며 중국인 전체 불법체류자의 29%를 차지한다.
한국내 총 체류 외국인은 115만 8866명으로 2007년의 106만 6273명보다 8.7% 증가됐다. 이중 결혼이민자는 12만 2552명으로 지난해 대비 11% 증가, 중국이 6만 7787명으로 55%를 차지했다. 외국인 류학생은 7만 1531명으로 지난해 대비 27.7% 증가, 중국이 5만 6034명으로 78.3%를 차지했다. 불법체류자는 20만 489명으로 전해 대비 10.3% 감소했다. 이중 중국인이 9만 3210명으로 46.5%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