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이스라엘 국방군 지면부대는 12일 가자지구에서 가장 큰 도시인 가자시의 도심을 향해 진군, 하지만 진전속도가 매우 완만했다. 팔레스타인 구급부분에 의하면 12일 점심까지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17일동안의 군사타격으로 900여명 팔레스타인인이 숨지고 4100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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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가지지구남부 라파흐에서 몇명 팔레스타인인이 페허속에서 찾아낸
물품을 차에 싣고 떠나가고 있다./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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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목격자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의 탕크와 전투기가 당일에 각각 가자시 동부와 가자지구 북부 예바리예, 베트라시예의 가옥을 무차별 폭격했다. 이날 낮 가자시동부 세가야지구와 남부 자이툰지구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폭격강도가 뚜렷하게 강화됐다. 이날 새벽 이스라엘군은 가자시북부의 투파흐지구에까지 진입했었으나 날이 밝자마자 이 지구에서 철수했다.
목격자들은 이스라엘군 지면부대는 상기 지역에서 모두 팔레스타인 무장인원들이 치렬한 교전을 벌렸다며 이스라엘군은 가자시 도심으로 의 진입을 시도하고있으나 전진속도가 매우 완만했다고 말했다.
가자지구 팔레스타인구급부문의 한 책임자는 12일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당일 적어도 7명 팔레스타인인이 숨졌으며 이중 2명은 부녀이고 2명은 아동이라고 말했다.
하마스는 당일 발표한 성명에서 자기들은 지금 전력을 다해 이스라엘군 지면부대의 진입을 저지하고 있으며 이미 이스라엘군을 가자시와 북부 예바리예, 베트라시예 등 인구가 밀집한 지역밖으로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