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7-01-26)=방문취업제의 실시를 앞두고 일부 악덕 브로커들이 사기행각을 진행하고 있다.

　　할빈공업대학 방문학자 조문영씨는 할빈에서 박사론문을 위한 현지조사를 진행하던중 방문취업제 관련 사기행각에 대한 사례를 접하게 되였다.

　　조문영씨의 제보에 의하면 목단강시 서3조로 장안가 17호 남방항공센터 판매처에서는 허씨 성을 가진 조선족부부에게 매인 5만5천원을 내면 3월 4일부터 시행되는 방문취업제에 따라 5년 로무로 한국에 보내준다고 했다. 이를 위해 1월 28일 목단강으로 와서 한국어 인증시험(KLPT)를 치라고 했다는것, 허씨 부부는 한국어시험을 치르기 위해 600원씩 도합 1200원을 지불했다.

　　료해에 따르면KLPT는 투자연수생을 위한 시험으로 방문취업제와는 아무련 관련도 없다. 더구나 한국에 가기 위해 6만원을 지불해야 한다는것은 방문취업제의 취지에 완전히 위배되는것이다.

　　허씨 부부는 한국어시험을 치르기 위해 지불한 1200원을 돌려받으려고 상기 려행사에 전화했는데 담당자는 모든 돈을 이미 시험을 치르는 학교(供销中转)에 지불했기때문에 돌려줄수 없다고 했다. 허씨네 측에서 그들의 위법성에 대해 따지고 들자 그들은 1월 28일 시험후에 부분적으로 돈을 돌려주겠으니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말라고 했다.

　　허씨 부부는 돈을 돌려받지 못하더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사기당하는것을 피면하기 위하여 매체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해줄것을 바랐다.

　　/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