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러시아무역 대조선무역 앞질러
(흑룡강신문=하얼빈 2008-01-24)=연길세관에 따르면 작년에 연변조선족자치주의 대회무역액은 11억1143만달러에 달해 재작년보다 55.2% 늘어났는데 그 중 수입 총액이 2억3472만달러,수출 총액이 8억7671만달러이다.
작년에 연변은 해산물, 철광석, 종이, 생철 수입이 위주였고 목제품, 피혁제품, 곡물, 채소, 과일,육류, 화학공업제품, 해산물 수출이 위주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작년에 훈춘통상구를 거친 수출입 총액은 5억7300만달러로서 재작년에 비해 근근히 1% 늘어났다.그중 수입액은 8879만달러로 29% 성장했고 수출 총액은 4억84430만달러로서 재작년보다 3% 내려가 수입이 수출 보다 대폭 늘어났다.
2006년도에 훈춘통상구를 거친 수출입 실태를 살펴보면 대조선, 대한국 수출입은 성장세를 보였으나 대러시아 무역은 수입이 뚜렸이 늘어나고 수출이 줄어들었다.
대러시아 수입총액은 3680만달러로서 재작년 보다 62% 성장,대조선 수입 총액은 2873만달러로서 재작년보다 15% 성장,대한국 수입 총액은 1708만달러로서 재작년과 기본상 동일한 수준을 이루었고 대일본 수입 총액은 54만달러로서 재작년보다 125% 성장했다
대러시아 수출 총액은 31332만달러로서 재작년보다 20% 줄어들었고 대조선 수출 총액은 8784만달러로서 재작년보다 27% 성장, 대 태국 수출 총액은 130만달러로서 재작년보다 35배 성장,대 말레이시아 수출 총액은 138만달러로서 재작년보다 21% 성장, 대 싱가포르 수출총액은 63만달러로서 재작년 보다 3% 성장했다.
작년 훈춘통상구를 거친 수출입 정황을 살펴보면 수입 품목중 마른 오징어,조개류 등 해산물이 큰 비중을 차지했고 수출 품목중 랭동 돼지고기,가죽제품 등이 크게 줄어든 반면 마른명태 수출량이 크게 늘어났다.
지난해 연변의 대러시아 무역이 대조선 무역을 앞질렀다.
/윤운걸 길림성 특파원 1394439137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