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부주임급 의사 진찰실 대기

　　매년 환자들이 약 값만 1600만여원 절감

　　(흑룡강신문=하얼빈 2007-01-23)=1월19일, 연변대학병원(연변병원)에서는 언론정보 교류회를 갖고 언론 및 전 사회가 병원을 감독할 것을 요청해 의사와 환자와의 조화로운 관계가 새롭게 형성될 밝은 전망을 보이고 있다.

　　“비영리성 병원인 우리 병원은 연변에서 의료,림상교수,림상과학연구중심으로 하는 중심 병원이고 길림성에서도 지구급으로 유일하게 3급 갑등 병원인것만큼 봉사 질을 높이고 기층 위생사업과 사회공익 사업을 잘 해야 한다”고 관리극 부원장은 설명했다.

　　이 병원에서는 백성들의 병 보기 힘든 문제를 절실히 해결하기 위해 매일 각 과에서는 반드시 부주임 급 이상 의사들이 진찰실에 나와야 하며 제때에 나오지 않았거나 자리를 비웠을 경우에는 가차없이 처분을 주기로 결정했다.특히 이 병원은 정상근무 일은 물론 휴가일이거나 설 명절 기간에도 환자가 각종 의료검사를 차질 없이 받도록 규정을 세웠고 점심시간에도 항상 대기해 수시로 환자의 병을 진찰하도록 조치를 취했다.

　　한편 약값이 높아 환자들의 원성이 심한 문제에 대비해 이 병원에서는 금년 1월1일부터 새로운 표준으로 3900여종의 의료비을 조절했는데 그 중 의료기기검사,치료항목비용을 대폭 할인했다.따라서 1월8일부터는 제1차로 137종의 주사제비용을 30%할인,비주사제 약물은 15%할인해 환자들이 매년 1400여만원의 비용이 절감된다.이 기초상에서 1월21일부터 재차 제2차로 155종의 주사제와 비주사제약물 비용을 1! 5%할인했는데 매년 환자들이 200만원의 비용이 절감된다.

　　이 병원에서는 의사들의 부도덕 행위에 대해서도 엄격한 규정을 세웠다.환자가 입원했을 경우에 의료비를 마구 수금했거나 가짜 약을 몰래 환자에게 팔게 되면 제보자에게 수금액의 3배에 달하는 금액을 장려하고 가짜 약을 팔았을 경우에는 가짜 약 금액 외의 3배 되는 금액을 장려하기로 했다. 당사자에게도 5000원 이하의 벌금을 안기고 관련 처분을 주기로 했고 금액이 10000원을 초과했을 경우에는 과 주임의 직무를 해제하고 병원에 엄중한 나쁜 영향을 끼쳤을 경우에는 병원 관계 지도자의 직무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윤운걸 길림성 특파원 1394439137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