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1008-12-25)=23일 이탈리아 밀란체육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축구협회는 이탈리아축구슈퍼컵(超级杯)을 2009년 8월8일 북경국가체육장인 '새둥지'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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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팀 선수가 공을 다루고 있다. |
현재 이탈리아 갑급리그전이 반을 초과, 인터밀란(国际米兰)팀이 중국에서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크다.
1978년 인터밀란팀은 북경선농단체육장에서 중국국가팀과 평가전을 치른적이 있다. 두팀은 최종 1:1 무승부를 기록, 만약 래년 인터밀란이 순조롭게 출범한다면 32년만에 중국땅을 다시 밟게 된다.
이탈리아 축구슈퍼컵은 전통의의에서 보면 상업시범경기가 아니다. 매년 접전 쌍방은 이탈리아 리그전우승팀과 축구협회 우승팀과의 대결이다.
이탈리아 슈퍼컵은 1993년 미국 워싱턴(AC밀란 우승), 2002년 리비아 트리폴리, 2003년 미국 뉴욕(이상 유벤투스 우승) 등 과거 21번의 경기 중 세차례를 외국에서 치렀다.
한편 2009/2010 시즌 이탈리아갑급축구리그전은 예년보다 한주 빠른 래년 8월23일 시작해 이듬해 5월16일 끝마칠 계획이다. 2회 련속 월드컵 우승을 노리는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의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준비를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