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7.01.19
브라질 축구스타 호나우두(31)가 이탈리아 프로축구(세리에A) AC 밀란으로 이적하는데 합의했다. 호나우두의 대표대리인 파비아누 하라가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합의에 도달해 구체적인 조건을 전달했다. AC 밀란은 호나우두를 6월까지 임대방식으로 데려오는 조건을 제시한것으로 알려졌다.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AC 밀란 부회장은 "호나우두는 평소 꿈꿔왔던 선수"라며 "레알 마드리드의 답변을 기다리고있다"고 말했다.
앞서 파비오 카펠로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LA 갤럭시(미국)행이 확정된 데이비드 베컴(32)과 함께 호나우두를 이적시장에서 팔아달라고 구단에 요청했다.
1997-2002년 인터밀란에서 뛴 호나우두는 AC 밀란 입단이 확정되면 5년만에 이탈리아무대에 되돌아가게 된다.
AC 밀란에는 골키퍼 지다와 베테랑 윙백 카푸, 미드필더 카카, 공격수 히카르두 올리베이라 등 호나우두의 브라질대표팀 동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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