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6.01.09)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반드시 우승하겠습니다" `인라인 요정' 궉채이(19)는 6일 오후 안양시청에서 입단식을 가진 뒤 새로운 목표를 향한 굳은 각오를 드러냈다.
궉채이는 예쁜 얼굴로 `얼짱'이라 불리며 인라인의 대중화붐을 일으킨 스포츠스타로 2004년 이탈리아세계선수대회에서 주니어 부문 2관왕에 오르며 인라인계의 `신데렐라'로 부상했다.
지난해에는 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계주 5,0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성인무대 첫발을 내디녔으나 허리와 무릎 등의 부상으로 마음고생을 겪기도 했다. 궉채이는 "올해 목표는 9월에 안양에서 열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것"이라며 "아무래도 체격이
작아 외국선수들에 비해 체력과 순발력이 부족하지만 부
족한 점을 보완해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야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