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올림픽 수영 8관왕 펠프스 금년도 미국 최고 스포츠선수로 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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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신문=하얼빈 2008.12.4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23세, 미국)가 '2008년 미국 스포츠 최고선수'로 선정됐다고 미국체육화보가 3일 보도했다. 54년째 선정하고 있는 이 상은 수영선수가 따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펠프스는 2008년 북경올림픽에서 수영 8관왕에 오르며 마크 스피츠(미국)가 1972년 독일 뮌헨올림픽 수영에서 달성한 7관왕 기록을 넘어 단일 올림픽 최다관왕으로 우뚝 섰다.
펠프스가 4년전 아테네올림픽에서 따낸 6매의 금메달을 포함하면 통산 금메달 14매로 칼 루이스(미국), 파보 누르미(핀란드) 등이 지켜온 최다 금메달 달성자(9개) 자리도 훌쩍 뛰여넘어 '살아있는 전설'로 거듭났다.
세계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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