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제23회 할빈세계동기대학생운동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원하면서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는 최근 동북농업대학 음악홀에서 대형 문예공연을 성황리에 펼쳤다.
전교 1000여명 사생이 열정으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고중 1학년 250명 학생이 출연한 대합창 '단결은 힘이다'와 '공청단노래'는 명쾌하고 력동적인 멜로디로 성공적인 공연서막을 열었다.
그외 사천문천지진수난자에 대한 추모의 정을 담은 산문시랑송, 청춘의 정열을 뽐내는 힙합 등 총 17개 종목으로 장식된 공연무대는 시종 정열의 도가니로 들끓었다. 특히 할빈시동력조선족소학교와 할빈시도리조선족중심소학교, 할빈시조선족친목회에서 우정출연해 이채를 돋구었다.
이날 흑룡강성교육학원민족교연부 정영성주임과 할빈시조선족사업촉진회 김룡운회장, 성상공회 김인한회장을 비롯한 사회 각계 인사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현태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