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 대장정 출발을 준비하고 있는 선수들. /한동현 기자

(흑룡강신문=하얼빈 2008-10-14) 김광석 기자= 할빈시 제24회 세계대학생동계운동회를 맞이하여 할빈시 자전거협회가 주최한 "페달 밟아 백명 만리 저전거 대장정"활동가동식이 10일 할빈시 룡탑광장에서 진행되였다. 할빈시에 거주하고 있는 10개 자전거구락부팀이 9성 2직할시를 거쳐 해남성 삼아시에 도착하게 된다. 

입수한데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올림픽 정신을 발양하고 대학생동계운동회를 맞이하는 계렬행사의 일환으로 흑룡강성 관광업을 널리 홍보하고 록색교통 제창을 주제로 전민이 체육건신활동의 분위를 살리는데 취지를 두었다. 백명 자전거 대장정은 장춘, 심양, 천진, 북경, 석가장, 정주, 무한, 장사, 광주, 해구, 삼아 등 도시를 거치게 된다. 

할빈시의 흑룡강성 '대지'저전거구락부팀, 흑룡강성 성양홍자전거팀, 할빈시 풍채팀 등 10개 팀의 100여명 애호가들이 이번 활동에 참가하여 약 70일간의 대장정을 거치게 된다. 총 거리는 6천킬로미터이고 2009년 5월1일 할빈으로 되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