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8.11.17
할빈 제24회 세계대학생동계운동회(이하 대동회)가 2009년 2월 18일부터 28일까지 중국 할빈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동회에서 12개 큰 종목에 82개 세부종목이 펼쳐지며 빙상종목은 할빈시에서 진행되고 설상종목은 야부리스키장과 모아산스키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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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야부리고산스키장이 선수들에게 훈련할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었다. 한 선수가 훈련하고 있는
장면. /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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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성체육국 해당책임자의 인솔하에 기자는 15일 대동회 설상종목의 주경기장인 야부리로 가 스키장 건설상황에 대해 료해할수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였다.
야부리스키장은 1980년에 건설되여 현재 총 면적이 2255헥타르로 급격히 늘어나 중국에서 규모가 제일 크고 시설이 제일 선진적이며 봉사가 제일 완비한 경기스키와 관광스키를 일체화한 종합성스키장이다. 국가 첫 'AAAA'풍경구내의 'SSS'급 관광스키장이기도 하다. 제5회, 제7회, 제10회, 제11회 전국동계운동회와 제3회 아시아동계운동회 설상종목경기가 이곳에서 진행하여 명성을 떨쳤다. 할빈 제24회 대동회의 완벽한 주최를 위하여 흑룡강성정부는 거액을 들여 야부리스키장건설에 투입하였고 현재 최신설비를 도입하여 국제수준에 부합된 경기장을 만들었다.
대동회에 사용되는 K-98미터스키점프(U-98米跳台),K-125미터스키점프 경기장은 지난해 7월 건설을 시작하여 현재 이미 준공되였다.
대동회 기초시설건설 총지휘 주일운에 따르면 활강경기장은 경제투자가 엄청나게 크기 때문에 지난해까지 중국 어느 스키장에서도 건설한적이 없다. 현재 이 경기장은 국제기준에 부합되였으며 국내 활강종목에 해당된 선수들이 경기장이 없어 외국에 가서 훈련하는 난처한 국면을 돌려세웠다고 한다.
할빈 대동회 설상종목 주경기장인 야부리 고산스키장은 일전 인공제설이 끝나 15일부터 운행계단에 들어섰다. 이로써 대동회 경기전 3개월 앞서 고산스키종목인 대회전과 회전 종목이 이곳에서 경기를 치를수 있게 되였다.
야부리고산스키장은 10월27일부터 인공제설을 시작하여 현재 길이가 1800미터, 너비가 60미터, 눈 깊이가 50센티미터인 경기장 임무가 완성되였다. 총 제설면적은 10만8천평방미터이다.
야부리스키장은 의자식삭도, 견인식삭도, 아동수송전용로 등 삭도가 스키애호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키고있다. 초, 중, 고급활주로 및 아동활주로, 횡단스키활주로 등 총 11갈래의 스키활주로의 총 길이가 근 1만미터에 이른다.
야부리스키장호텔은 국내 스키장에서 유일한 5성급호텔이다. 호텔은 3천명의 관광객들을 맞이할수 있다. 호텔에서는 미식을 향수하면서 풍경관상유리벽을 통해 맞은편 설산스키의 격정과 랑만을 흔상할수 있다. 스키계절은 매년 11월중순부터 이듬해 4월초까지 이어져 120여일에 달한다.
명년에 할빈에서 펼쳐지는 대동회는 국제사회에서 할빈시, 야부리, 모아산의 브랜드가치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것이며 겨울철운동을 활용한 레포츠, 관광 등 관련 산업분야에 경제 파급효과가 큼으로 많은 면에서 막대한 기대효과가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