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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결혼 줄고 진짜 결혼 늘고
http://hljxinwen.dbw.cn   2008-12-24 09:12:30
 
 
 
 
 

  (흑룡강신문=하얼빈 2008-12-23)=‘한국만 가면 된다’는 맹목적인 생각으로 무작정 한국인 남자와 결혼하려 하거나 위장결혼을 택하는 조선족 녀성들이 줄어들고 있는 반면, ‘착실한 사람을 만나 제대로 살아보자’는 생각으로 국제결혼을 선택하는 조선족 녀성들이 증가하고 있다.

  무모한 결혼의 대가

  결혼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으로 향하는 조선족 녀성들의 목적은 한 가지였다. 바로 돈을 벌기 위한 결혼. 위장결혼이 대부분이지만 ‘정 붙이고 살면서 돈도 벌고 가정도 꾸리자’는 마음가짐의 녀성들도 더러 있다. 그러나 서로에 대한 리해나 련애 과정이 없이 무작정 중매인이나 브로커를 통해 급하게 시작한 결혼생활에서 파탄을 피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서울 한국녀성협회에 도움을 청하기 위해 찾아온 길림 출신의 박모 씨(40대)는, 줄곧 한족들이 모인 곳에서 자라 한국어가 서툴렀다. 그럼에도 그는 ‘한국만 가면 잘 살수 있다’는 얘기만 듣고 중매인을 소개받아 덜컥 한국 남성 리모 씨와 결혼을 했다. 그러나 리씨는 직업도 없는데다 박 씨가 힘들게 번 돈마저 모두 탕진했으며, 술만 마시면 폭력을 행사했다. 박 씨가 임신 8개월 만삭의 몸이 된 상태에서도 리씨는 계속 폭력을 가하다가 결국 집밖으로 쫓아냈다. 설상가상으로 리씨는 모아둔 아이의 분유값까지 모두 빼앗아가는 악행을 서슴지 않자 박 씨는 리씨와 이혼을 결심했다. 그러나 리씨가 이혼을 해주지 않아 박 씨는 결국 녀성협회를 찾았다.

  계약결혼으로 피해를 입은 조선족 녀성도 있다. 연길 출신의 권모 씨는 브로커에게 2만여원을 주고 스무살이나 많은 한국인 남편과 3년 계약을 하고 한국으로 시집을 갔다. 한국에 와서 남편의 상황을 보니 주변에 아무도 없는 외톨이에다 집안 살림은 먹을 것, 입을 것 등 무엇도 제대로 된 것이 없었고 아파도 치료받을 돈조차 없었으며 남편의 욕설도 너무나 심했다. 이에 권 씨는 한 달만에 무작정 집을 뛰쳐나왔지만 체류 문제로 취직도 되지 않았고, 한국인 남편이 신고를 할까 겁나 불안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빛 바랜 한국국제결혼의 꿈에 대해 재한 료녕성동향회 진상호 부회장은 “과거 한국으로 시집가려는 조선족 녀성들은 목적 자체가 달랐다”며 “그들은 한국에 가기 위해 결혼을 했기 때문에 배우자에 대한 정보도 없고, 살기 싫으면 리혼하면 그만이라 생각하고 한국에 갔다가 배우자와 리혼을 하고 싶을 때 리혼 절차에 대한 법률 지식이 부족해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며 입국할 때의 마음가짐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배우자 잘 알아본 녀성들 “만족해요”

  한편 진정한 결혼생활을 위해 배우자의 여러 가지 조건이나 성품 등을 잘 살펴 제대로 된 결혼생활을 하는 조선족 녀성들도 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브로커를 통해 만났던 한국 남자에 대한 좋지 않던 이미지가 개선되고 있다는 것과, 한국 진출 경로의 변화, 각종 정책에 대한 이해에서 비롯된 것이다.

  2년 전 한국 전라남도 광양으로 시집을 간 김은옥 씨는 장춘 출신 조선족으로 한국인 남편과 행복한 가정을 꾸려 나가고 있다.

  김 씨는 “한국 배우자를 선택함에 있어 올바른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단지 한국에 가야 한다는 목적보다는 함께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는 사람인지를 고려했다. 처음부터 조선족 녀성을 배우자로 맞고자 하는 이들의 가정형편이 좋지 않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배우자의 인품을 먼저 고려했다. 한국 친척을 통해 남편의 상황도 상세히 들었다. 부지런하고 좋은 사람임을 듣고 화목한 결혼 생활을 확신했다”며 한국 결혼생활에 대해 만족을 표시했다.

  /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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