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족 한국국적 취득자 2만 1725명
(흑룡강신문=하얼빈 2007/01/05 )
한국인과 결혼하여 한국에 살고 있는 조선족이 2만7450명으로서 한국인과 결혼한 외국인의 42.1%로 국가민족순위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한국인과 결혼해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모두 6만5200여명이며 그 순위로는 조선족이 42.1%, 조선족제외한 중국 20.7%, 동남아 18.3%, 일본 8.3% 등 순이다. 국제결혼 이주자의 85%는 녀성이며, 이 중 94%는 동남아지역 녀성이 차지하고 있다.
이 중 2년 이상 거주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외국인은 3만9500여명이며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외국인 순위도 조선족이 2만1725명으로 55%를 차지해 가장 많고, 중국 24.7%, 동남아 10.6%, 일본 2.3%, 대만 2.1%인 것으로 통계되였다.
외국인과의 사이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생활하는 자녀들은 2만5200여명에 이른다.
국제결혼 이주자의 거주지별 현황은 경기도가 27.2%로 가장 많고, 서울 22.9%, 인천 9.2% 등 수도권에 59.3%가 몰려 있다.
한편 국제결혼 이주자를 포함해 90일 이상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은 (불법체류자 포함) 올해 상반기 기준 53만6천여명으로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1.1%에 달한다.
근로자가 25만5천3백여명으로 47.6%를 차지했고, 류학생과 상사주재원이 19만8백여명으로 35.6%이다. 나머지가 국제결혼 이주자와 자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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