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을 통해 한국으로 밀입국한 중국인 43 명이 최근 한국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해안 경계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한국 남해안 어촌을 밀입국 경로로 리용하는 등 밀입국 수법이 날로 교묘해 지고 있다.
최근 중국인 38명과 중국조선족 1명 등 43명은 이 작은 배에 빼곡하게 함께 타고 한국 전라남도 고흥군 점암면의 해안가로 몰래 들어왔다.이들은 경계가 강화된 서해안을 피해 한적한 남해안 어촌을 밀입국 장소로 택했다.
한국 해경 합동작전에 붙잡힌 중국인들은 어선을 타고 륙상으로 안전하게 이동하는 대가로 알선책에게 한화 750만 원에서 많게는 1,000만 원 씩의 돈을 건넸다.
이들은 이 랭동 탑차와 관광버스에 각각 나눠 타고 고속도로를 통해 서울과 경기도 방향으로 이동했다. 밀입국한 뒤에도 상대적으로 검문이 소홀한 고속도로를 밀입국 경로로 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해양경찰서 담당자는 "서해안이 아니라 남해안으로 돌아서 들어 오고 또 예전에는 창고에 모여 숨어 있었는데 지금은 고속도로로 빠져 나가 버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