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안구라파 한국 현대광장 손님 맞이

*인젠 한 곳에서 한국 명품 쇼핑도 가능

(흑룡강신문=하얼빈 2006-01-16) 리수봉 기자 =금안구라파 한국 현대광장의 개장을 계기로 한국 명품이 할빈에 몰려들고 있다.

16일, 할빈 중앙대가에 인민페 5억원 투자로 솟아난   총 건축면적이 5.6만 평방미터 되는 금안구라파광장이 개장했다. 이날 개막식에 할빈시 석충신시장과  흑룡강성 류해생 부성장 및 한국 기업인 대표가 참석했다.  금안구라파광장의 개장과 더불어  그  속의 한국 현대광장(전용면적 1만여 평방미터)도 손님을 맞기 시작했다.

지하 1,2층으로 구성된 한국 현대광장에 현재 94개 업체가 입주, 그중  80개 점포가 이날 개장했다. 나머지 점포도 륙속 개장하게 된다.


금안 구라파 한국 현대광장은 할빈에 새로운 '한류'열풍을 몰아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길남 기자 

 의류, 이불, 구두, 주방용품 등 100% 한국 제품을 경영하는데 한국의 60여개 브랜드가 집합했다. 그중  의류가 60%의 높은 비중을 점하고 있다. 또한 고객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커피숍도 들어섰다.

한국 현대광장 속에  140평방미터 되는  조선공예품 점포가 들어서는데 조선 그림, 도자기, 식품 등이  선을 보이게 된다. 할빈시민들이 인젠 한 곳에서 한국 명품을 쇼핑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 현대 광장 주도업체인 (주)JH.48회사 리진학사장은 고급 고객을  상대한다는 취지에서 5120명 영업원 지원자 가운데서 293명을 엄선했는데 영어 가능한 자가  27명 (9.2%), 러시아어 가능한 자가 17명(5.8%) 된다고 설명했다.

반면에 한국어 가능한 자가 14명(4.8%) 밖에 안되여 한국 경영인과 중국인 영업원 간의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많다고 하소연했다.

한국 현대광장은 할빈에 ‘한류’ 열풍을 몰아와 경영을 활성화한다는 취지에서 각종 문화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 현대광장에 한국의 명품이 몰려들어 할빈 시민들에게 한국 상품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esubung@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