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8-10-27)=
한국의 김연아(18세)가 2008/2009시즌 국제빙상경기련맹(ISU) 피겨스케이팅(花样滑冰) 1차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연아는 27일 오전 미국에서 치러진 대회 녀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23.95점을 얻어 전날 쇼트프로그램(69.50점) 점수를 합쳐 총점 193.4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김연아는 지난 2006년 그랑프리 4차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해 중국컵(3차 대회)과 러시아컵(5차 대회)을 합쳐 그랑프리 4개 대회 련속 우승을 달성했다.
비록 자신의 력대 최고점(197.20점)을 넘지는 못했지만 2위 나가노 유카리(일본.172.53점)와 점수차가 무려 20.92점이나 날 정도로 완벽한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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