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돼지우리 '준공식'에도 천원 부조해야
http://hljxinwen.dbw.cn   2008-12-23 10:29:33
 
 
 
 
 

  (흑룡강신문=하얼빈 2008-09-18)=할빈시농촌 인정비 명목 많고 액수 커

  할빈시 평방구 평방진 농민 왕모는 요즘 또 청첩을 하나 받았다. 이는 그가 이번달에 받은 여섯번째 청첩이다. 이달에 그는 친척친구들의 잔치나 제사에 근 500원 부조하였다. "지금은 결혼잔치나 제사때만 부조하는것이 아니라 돼지우리를 짓고 하우스를 세워도 몇상씩 차려놓고 사람들의 부조를 바라요, 사이가 좋으면 500원, 1000원씩 부조해야 됩니다." 왕모가 막무가내로 하는 말이다.

  최근 할빈시녀성련합회는 평방구 평방진, 평신진의 200호 농촌가정을 상대로 '농촌가정인정소비조사'를 진행했는데 최근년간 농촌인정소비지출의 차수가 빈번하고 액수도 부단히 증가되여 1년에 부조를 10여차례는 하는것으로 나타났다. 간혹 '6월 18일', '8월 8일' 같은 대길일을 만나면 어떤 농민가정에서는 식구끼리 갈라다니며 부조해야 했다.

  농촌인정소비의 명목이 갈수록 많아지고있다. 한 보통농민의 인정소비지출은 이미 과거의 결혼잔치, 제사, 대들보올리기 등 몇개 항목에서 지금의 진학, 새집들이, 직무승진, 입대, 개업 등 10여개 항목으로 확대되였다. '남한테 진 빚은 미룰수 있어도 인정빚은 미룰수 없어요, 태돈을 내서라도 많이 부조해야죠.' 왕모가 쓴웃음을 지으며 하는 말이다.

  요즘 농촌의 연회석기준이 갈수록 높아가고 규모도 갈수록 커지고있다. 농촌에서 술상을 차려도 보통 적어서 10상, 많을 때는 50~60상씩 한다. 매상의 소비도 100~300원으로 부동하다.

  조사에 따르면 사이가 좋은 사람의 결혼잔치에 참가할 때 35.5%의 농민들이 500~1000원 부조하고 36.6%의 농민들이 100원이상, 500원이하로 부조하였으며 27.9%의 농민들이 100원(100원 망라)이하로 부조했다. 사이가 보통일 경우에도 농민들은 보편적으로 50원이하는 근본상 낯이 뜨거워 내놓지 못한다고 했다. 100원이상을 선택한 농민이 39.3%에 달했다. 촌민 리모의 소개에 따르면 지나치게 많이 범람하는 인정비로 례절이 원맛을 잃어가고있으며 농민들의 경제부담을 가중시키고있다. 91.3%의 농민들이 부조지출로 일상생활에서 압력을 받고있다. 막상 농업생산에 투입을 증가해야 할 때는 농민들이 왕왕 난처한 처지에 놓여 직접 농업생산에 영향을 주고있다.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조사에 나선 농민의 2006년 1년의 인정소비가 년간 가정 순소득의 30~60%를 점했다.

  농촌인정소비가 이토록 높은 주요원인은 우선 체면에서 비롯되였다. 75.4%의 농민들이 한촌에서 살면서 자주 만나야 하기에 거절하기 난감하다고 밝혔다. 체면이 안선다는 말이다. 일부 농민들은 남들이 차리고 부조하고 하는데 자신이 못하면 낯이 깍인다고 인정했다. 다음은 대비심리의 작간이였다. 43.2%의 농민들이 부조의 다소는 긍정코 감정에 영향을 끼친다고 인정했다. 일부 농민들은 대방의 사례금을 받고 다시 대방한테 부조할 때는 반드시 좀 많아야 한다고 인정했다. 60.7%의 농민들의 부조는 전에 남의 부조를 받았기에 지금 돌려주어야 한다는데서 진행되였다. 설사 전에 인정이 없더라도 앞으로 자기집에서 군일을 치를 때면 받아들일수 있다는 식이였다.

  /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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