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한 양국의 태권도 증진을 기원하는 2008 중한 태권도 대회가 최근 베이징과학기술대학에서 성공리에 개최되었다.
'2007년도 한중태권도한마당대회'가 창설된 이후, 특히 올해 대회는 중한 양국 태권도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문화체육관광부, 주중한국문화원이 후원하는 행사로 양국 태권도 상호협력교류의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 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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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범단의 정채로운 시범 |
박영대 주중한국문화원 원장과 중국태권도협회 곽저 부비서장, 태권도진흥재단 송동근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한 양국 태권도 시범단의 시범이 식전행사로 진행되었다.
중국내 53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품새와 태권무, 단체 호신술 등의 경연을 펼친 이번 대회에서 총 54명의 개인 우수상과 27개 항목에 참여한 9개 단체가 단체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이들 중 선수 12명에게는 내년 1월 한국에서 열리는 태권도 문화탐방 참가자격을 수여한다.
/박복선 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