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서비스기능 제고 조선족의 역할 중시해야
 |
김민환위원(좌1) 이 소조 토론회에서 발언하자 로명식위원등 위원들이 동감을 표시하고 있다. |
(흑룡강신문=하얼빈 2007-01-30)=올해 정부사업보고에서 처음으로 중한합작을 제기했고 '대한경제무역기술합작'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정부사업보고에는 "대한경제무역기술합작전략을 승급시키고 한국공업원건설을 가속화하고 '한국활동주' 계약항목을 잘 내와야 한다"고 제기했다. 흑룡강성에서 한국과의 경제무역합작이 드디여 대외무역을 추진하는 한갈래 방향으로 확정된것이다.
이 소식을 접한 조선족위원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리룡길위원은 "흑룡강성은 해마다 20만명이상의 한국인관광객을 접대하고 있다. 하지만 흑룡강성에 투자하는 한국기업은 아주 적다. 그 원인은 우리 성의 투자유치환경에 아직도 미흡한 점이 많기 때문이다. 한국기업을 유치하려면 우선 그들이 여기로 와서 편안하게 일하고 살수 있도록 유리한 조건을 지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공업원건설이 침체상태에 있는데 대해 "반드시 실력 있고 책임성 있는 사람에게 맡겨 한국 지역사회 건설을 추진해야 한다. 공업원내에 한국인유치원, 병원, 상점 등을 건설하여 먹고 입고 생활하는것 모두가 한국에서처럼 편리하게 조건을 지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기업들에 고도의 자치권을 주어 국가의 중대한 항목을 제외한 모든 업체의 운영을 간섭하지 말아야 한다. 전문적인 사업소조를 내와 한국기업들이 신속하게 입주수속을 할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상유치에서 조선족기업인의 중요한 역할도 충분히 발휘해야 한다고 제기했다. "한상유치에서 조선족은 여러가지 천연적인 우세가 있다. 조선족들가운데 우수한 기업인과 관원들이 이렇게 많은데 그들의 적극성을 동원하고 그들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기 위해 외자유치 유상정책을 실시하여 세수분할 등 장려법을 내와야 한다. 이밖에 조선족기업들이 한국공업원에 입주하는것을 격려하여 조선족들에게 한국인과 똑같은 대우를 주어야 한다."
김인한위원은 리룡길위원의 견해에 동감하면서 기업인으로서 중한교류에 적극 참여할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음력설전에 흑룡강성 및 할빈시조선족상공회가 발족될것이라고 밝히고나서 조선족상공회는 한국에 대표단을 파견하여 당지 상공회와의 교류를 강화하면서 회원단체들이 한국의 선진적인 기술과 관리제도를 도입하는데 좋은 조건을 마련해줄것이라고 표시했다.
리순보위원, 로범식위원도 외자유치에서 각급 민위가 거둔 성과를 충분히 인정하고나서 중한교류와 합작에서 민위의 역할을 더욱 잘 발휘해야 한다고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