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7.01.04)
1일, 호금도 중국 국가 주석과 노무현 한국 대통령은 서로 축전문을 보내 '2007중한 문화교류의 해'의 시작을 축하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호금도 주석은 축전에서 "중한 양국은 지리적 위치가 가깝고 문화적으로 서로 상통되며 경제적으로 상호 보완적이고 양국 인민들은 두터운 전통적 우의를 갖고 있다. 중한 수교후, 특히 중한 양국이 전면적 협력파트너관계를 수립한 이래 양국 관계는 거족적인 발전을 가져왔고 제반 분야의 교류 합작이 전면적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 양자는 국제와 지역 사무 처리 중 양호한 협상과 합작관계를 유지해왔다. 올해는 중한 수교 15주년이 되는 해이다.나는 이에 열렬한 축하를 보낸다. 중국은 한국과 함께 형식이 다양하고 내용이 풍부한 축제행사와 교류활동을 통해 가일층 양국의 선린친선 관계를 증진하고 호혜합작을 확대하며 공동발전을 추진하고 중한 전면적 협력파트너 관계를 개선해 보다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중국은 한국의 최대 무역파트너와 투자국으로, 하루 1만 여명의 한국인이 중국을 방문하고 있으며 양국은 이미 문화적으로 융합된 친선관계를 이루었다. 올해는 한중관계 발전에 있어서 중요한 의의가 있는 '한중 문화교류의 해'로 양국은 풍부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벌릴 것이다. 한국은 이를 계기로 양국의 친선합작이 가일층 강화되고 중국과 공동으로 노력하여 한중관계의 전면적 협력파트너관계를 심화시키고 평화적이고도 번영발전하는 미래를 창조할 용의가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