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스포츠 스타들 '파산' 리유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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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신문=하얼빈 2008.12.4
한때 엄청난 부와 인기를 얻었던 유명 스포츠 스타들이 거액의 재산을 날린채 파산하는 경우를 심심찮게 볼수 있다.
미국 경제전문지는 일전 력대 유명 스포츠스타들이 사업 실패 정도를 벗어난 사치스런 사생활 등 때문에 파산하거나 랑패를 당하게 된 과정을 소개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1950-1970년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던 미국의 축구스타 유니타스는 350만 달러에 사업체를 인수했다가 6년만에 고작 100만달러를 받고 팔아 큰 손해를 입었다.
유니타스는 사업체를 인수하면서 진 빚을 못갚아 1년뒤 파산 보호신청을 내는 처지가 됐다.
자산관리 전문가들은 "스포츠 스타들이 경제적으로 큰 랑패를 겪는 가장 큰 리유는 자신이 잘 모르는 사업령역에 손을 대였기때문"이라고 말했다.
사업상의 실패뿐만아니라 스포츠 스타들이 비싼 자동차와 보석, 호사스런 파티, 고급 빌딩 등 정도를 벗어난 사치스런 씀씀이로 인해 파산을 겪는 사례도 허다하다.
프로복싱선수 마이크 타이슨은 전체수입이 4억달러 가량에 이르렀으나 2003년에 파산을 선언했다.
타이슨의 리혼 관련 서류에는 타이슨이 애완용 호랑이을 키우고 리무진(豪华大巴)을 운영하는 등 한달 생활비로 평균 40만 달러를 쓴것으로 돼 있다.
스포츠 경제 대리인들은 "스타덤에 올라 큰돈을 벌게 되면 가족이나 친구, 지인들이 당사자를 부추겨 재정적 함정에 빠뜨리는 경우도 많아 스스로 생활을 자제하고 재산을 관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동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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