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8-10-06)=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유럽 4개국 정상들이 긴급 정상회담을 갖고 현 금융위기 사태를 공동 대응하기로 약속했다.
4개국 정상들은 구제금융기금을 조성하는 방안을 이끌어내지는 못했지만 미국발 신용경색 사태가 눈덩이처럼 커져 유럽에 큰 타격을 미치기전에 긴밀히 협조해 더 이상의 피해를 막는것에는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제안으로 파리 엘리제궁에서 긴급하게 회동을 갖은 프랑스와 독일 영국 이탈리아 정상들은 이날 구체적인 법안을 새롭게 도출하기 보다는 원칙적인 합의안를 공동성명서를 통해 공포했다.
월가에서 촉발된 금융위기로 전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치고있는 가운데 유럽 금융시장 역시 1930년 미국의 대공항 이후 최악의 위기를 맞고있는 상황이다.
사르코지 대통령을 포함해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 영국 고든 브라운 총리, 이탈리아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각국 정부가 이번 사태를 봉합하기 위해 공동으로 대처하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회담후 각국 정상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역내 은행 및 금융시스템의 건전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한 조치를 공동으로 취할 것이며 우리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르코지 대통령은 각국 대표들과 함께 한 모두발언에서 각국 정부는 금융위기에 직면한 유럽 은행과 금융기관들을 최선을 다해 지원할것임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