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2008.10.27
중국, 일본, 한국과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련합) 소속 10개국 정상들은 24일 오전 중국 북경에서 'ASEAN+3' 비공식 조찬회의를 열고 국제금융 위기극복을 위한 공조방안을 집중 론의했다.
특히 이들 정상은 800억달러 규모의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 다자화 공동기금을 래년 상반기까지 조성키로 합의하고 역내 경제 감시강화를 위한 별도 기구의 설립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아세안 가입국들과 중일한은 지난 5월 800억달러 규모의 CMI 공동기금을 조성하되 중일한이 80%, 아세안 국가들이 20%를 분담하기로 합의한바 있다.
회의에서는 금융위기 대응과 정책조률을 위한 역내 공조를 강화할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했으며 위기확산을 막기 위해 다자간 협력체계를 통한 국제 공조에 적극 참여, 아시아 국가들의 역할을 강화하자는 데 합의했다.